기독교 최대 축일인 부활절을 맞아 31일 천주교와 개신교계는 전국 성당·교회에서 부활 미사와 예배를 잇달아 열었다.
전국 천주교회는 전날 밤 1년 중 가장 성대하게 거행하는 부활 성야 미사를 연 데 이어 이날도 명동대성당을 비롯한 전국 교구 주교좌 성당 등에서 미사를 열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낮 12시 명동성당에서 염수정 대주교의 집전으로 신자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수 부활 대축일 미사’를 거행했다.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대주교는 강론을 통해 “각자의 자리에서 시간과 재능, 재물을 이웃과 나누고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기꺼이 도와주며 하느님의 사랑을 실천하려고 노력할 때 부활하신 예수님을 체험하게 된다”는 부활 메시지를 전했다.
개신교계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와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로 나뉘어 부활절 예배를 했다.
NCCK 측은 이날 오전 5시 한국 개신교 초대 교회 중 하나인 서울 새문안교회에서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요한복음 11장 25절)를 주제로 부활절 연합 예배를 열었다.
한국 교회 최고령 목회자인 방지일(102) 목사는 예배 설교에서 “우리는 죽었다가 부활한 예수의 부활 권세로 살고 있다”며 “이 자부심을 갖고 사는 삶이 우리 부활 신앙인의 삶”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전국 천주교회는 전날 밤 1년 중 가장 성대하게 거행하는 부활 성야 미사를 연 데 이어 이날도 명동대성당을 비롯한 전국 교구 주교좌 성당 등에서 미사를 열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낮 12시 명동성당에서 염수정 대주교의 집전으로 신자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수 부활 대축일 미사’를 거행했다.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대주교는 강론을 통해 “각자의 자리에서 시간과 재능, 재물을 이웃과 나누고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기꺼이 도와주며 하느님의 사랑을 실천하려고 노력할 때 부활하신 예수님을 체험하게 된다”는 부활 메시지를 전했다.
개신교계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와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로 나뉘어 부활절 예배를 했다.
NCCK 측은 이날 오전 5시 한국 개신교 초대 교회 중 하나인 서울 새문안교회에서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요한복음 11장 25절)를 주제로 부활절 연합 예배를 열었다.
한국 교회 최고령 목회자인 방지일(102) 목사는 예배 설교에서 “우리는 죽었다가 부활한 예수의 부활 권세로 살고 있다”며 “이 자부심을 갖고 사는 삶이 우리 부활 신앙인의 삶”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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