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제도 도입 효과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실제 경기 시간이 늘어나면서 경기를 보는 재미도 더 늘어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1일 K리그 클래식 1~3라운드 총 21경기를 분석해본 결과를 보면 각 경기당 실제 경기 시간은 57분 24초다. 지난 시즌 56분 2초에 비해 1분 22초가 늘어난 수치다.
실제 경기 시간이 늘어난 데에는 베니싱 스프레이, 골키퍼 6초룰 등 경기 진행을 돕는 각종 제도가 도입된 덕이 컸다. 베니싱 스프레이는 프리킥 상황에서 주심이 프리킥 지점과 수비벽까지의 거리를 표시할 수 있는 스프레이다. 이는 수비수와 심판 사이에 거리 조절 때문에 걸리는 불필요한 시간을 줄이고자 도입됐다.
베니싱 스프레이는 올 시즌 6차례 사용됐다. 이 때문에 지난해까지 프리킥을 앞두고 거리 조절 때문에 40초~1분가량 소요되던 것이 평균 24초로 줄어들었다.
공격에 유리하도록 파울 판정을 줄인 것도 주효했다. 잦은 파울이 경기 흐름을 끊는다는 평가 때문이다.
올 시즌에 나온 파울은 32.6개로 전년 35.3개에 비해 7.6%가 감소했다. 아울러 골키퍼가 볼을 가지고 6초 이상 있으면 간접 프리킥을 주는 제도인 골키퍼 6초룰도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1일 K리그 클래식 1~3라운드 총 21경기를 분석해본 결과를 보면 각 경기당 실제 경기 시간은 57분 24초다. 지난 시즌 56분 2초에 비해 1분 22초가 늘어난 수치다.
실제 경기 시간이 늘어난 데에는 베니싱 스프레이, 골키퍼 6초룰 등 경기 진행을 돕는 각종 제도가 도입된 덕이 컸다. 베니싱 스프레이는 프리킥 상황에서 주심이 프리킥 지점과 수비벽까지의 거리를 표시할 수 있는 스프레이다. 이는 수비수와 심판 사이에 거리 조절 때문에 걸리는 불필요한 시간을 줄이고자 도입됐다.
베니싱 스프레이는 올 시즌 6차례 사용됐다. 이 때문에 지난해까지 프리킥을 앞두고 거리 조절 때문에 40초~1분가량 소요되던 것이 평균 24초로 줄어들었다.
공격에 유리하도록 파울 판정을 줄인 것도 주효했다. 잦은 파울이 경기 흐름을 끊는다는 평가 때문이다.
올 시즌에 나온 파울은 32.6개로 전년 35.3개에 비해 7.6%가 감소했다. 아울러 골키퍼가 볼을 가지고 6초 이상 있으면 간접 프리킥을 주는 제도인 골키퍼 6초룰도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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