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시장 부진 장기화, 거시경제에 부담”
“주택시장 부진 장기화, 거시경제에 부담”
  • 승인 2013.04.01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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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오석 경제부총리 우려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주택 시장의 부진이 장기화하면 거시 경제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현 부총리는 1일 여의도 수출입은행에서 열린 경제장관간담회에서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시장 정상화 종합대책’을 마련하게 된 배경을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 “시장 부진이 심화하고 장기화할 경우 민간투자와 건설투자의 회복을 지연시키고, 금융 건전성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했다.

또 주택시장 부진으로 하우스푸어(내집빈곤층)의 채무상환 부담이 늘고, 전세금 상승으로 렌트푸어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보금자리주택 등 정부 물량을 조절하고, 생애 최초주택구입자와 같은 실수요자의 주택금융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취득세, 양도세 등 거래비용을 정상화하고 하우스푸어·렌트푸어 지원 방안도 마련했다.

현 부총리는 최근 엔화 약세에 대해선 “아직은 영향이 본격화되지 않고 있지만, 우리 주력 산업의 수출 경쟁력 약화가 우려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수출이 우리 경제 쌍끌이의 한 축인 만큼 엔저에 따른 우리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해야겠다”며 대응책 마련을 관계부처에 주문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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