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와 대구지방국세청은 상호협력을 통해 지역에 성실납세문화를 조성하고 건전한 시민의식 함양을 위해 이번 협약식을 갖게 됐다.

이에따라 대구FC와 대구지방국세청은 성실납세문화 조성을 위해 경기장을 찾는 축구팬들에게 성실납세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를 함께하는 한편 모범납세자와 아름다운 납세자로 선정된 업체에는 대구FC 홈경기 입장 할인 등의 혜택을 주기로 했다.

또 국세청이 실시하고 있는 어린이 세금교실, 청소년 세금교실 등 청소년 대상 교육 프로그램과 대구FC의 진로탐색, 축구교실 등 스포츠 프로그램이 결합된 재능(교육)기부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기로 했으며, 대구FC 선수단은 명예민원봉사실장 등을 체험하면서 축구단과 국세청이 좀 더 친숙하게 시민에게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을 도색하기로 했다.

이날 신세균 청장과 간부들은 이번 협약식에서 2013년 대구FC 후원회에 가입하고 대구지방국세청 축구동호회 단디토스 회원은 전원이 대구FC 서포터즈 ‘그라지예’에 가입하는 등 대구FC에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기로 했다.

신세균 대구지방국세청장은 “성실납세 분위기 조성을 위한 홍보활동에 적극적인 동참 의사를 밝혀 주신 대구FC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성실납세자가 진정한 애국자이고 그에 합당하는 존경과 우대를 받을 수 있는 사회가 되도록 우리 모두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재하 대표이사는 “세금과 스포츠의 공통점은 규칙에 의한 공정성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고, 참여하는 선수는 그 원칙을 지키면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이다. 대구FC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세청의 성실납세 홍보에 적극 동참하고 모범납세자 초청 등을 통해 지역 연고 프로축구단의 공익적인 역할을 수행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FC는 이번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대구지방국세청이 실시하고 있는 본연의 업무뿐만 아니라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사랑의 연탄 나누기 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과 사회공헌활동을 연계해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