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미분양 주택 5천가구 이하로 감소
대구·경북 미분양 주택 5천가구 이하로 감소
  • 강선일
  • 승인 2013.04.25 18:4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꾸준한 감소세를 이어가던 대구·경북지역 미분양 주택이 새 정부의 4·1부동산 대책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2005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5천가구 아래로 떨어졌다.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3월말 기준 지역 미분양 주택은 대구 2천347가구, 경북 2천375가구로 전월대비 각각 275가구(10.5%), 272가구(10.3%) 줄어들면서 총 4천722가구로 집계됐다.

대구·경북지역 미분양 주택이 5천가구 이하로 떨어진 것은 대구 2천32가구, 경북 2천806가구 등 총 4천838가구를 기록한 2005년 10월 이후 처음이다.

전국의 미분양 주택도 7만633가구로 전월대비 2천753가구(3.8%)가 줄어들면서 작년 4월(4개월 연속 감소) 이후 처음으로 2개월 연속 감소했다.

악성 물량인 준공후 미분양 주택도 감소세를 이어가며 전월대비 각각 114가구(6.1%), 38가구(4.4%) 감소한 대구 1천758가구, 경북 826가구로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국토부는 “4·1부동산 대책 발표에 따른 집값 상승 기대감 반영으로 미분양 물량이 소진되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