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한 감소세를 이어가던 대구·경북지역 미분양 주택이 새 정부의 4·1부동산 대책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2005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5천가구 아래로 떨어졌다.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3월말 기준 지역 미분양 주택은 대구 2천347가구, 경북 2천375가구로 전월대비 각각 275가구(10.5%), 272가구(10.3%) 줄어들면서 총 4천722가구로 집계됐다.
대구·경북지역 미분양 주택이 5천가구 이하로 떨어진 것은 대구 2천32가구, 경북 2천806가구 등 총 4천838가구를 기록한 2005년 10월 이후 처음이다.
전국의 미분양 주택도 7만633가구로 전월대비 2천753가구(3.8%)가 줄어들면서 작년 4월(4개월 연속 감소) 이후 처음으로 2개월 연속 감소했다.
악성 물량인 준공후 미분양 주택도 감소세를 이어가며 전월대비 각각 114가구(6.1%), 38가구(4.4%) 감소한 대구 1천758가구, 경북 826가구로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국토부는 “4·1부동산 대책 발표에 따른 집값 상승 기대감 반영으로 미분양 물량이 소진되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3월말 기준 지역 미분양 주택은 대구 2천347가구, 경북 2천375가구로 전월대비 각각 275가구(10.5%), 272가구(10.3%) 줄어들면서 총 4천722가구로 집계됐다.
대구·경북지역 미분양 주택이 5천가구 이하로 떨어진 것은 대구 2천32가구, 경북 2천806가구 등 총 4천838가구를 기록한 2005년 10월 이후 처음이다.
전국의 미분양 주택도 7만633가구로 전월대비 2천753가구(3.8%)가 줄어들면서 작년 4월(4개월 연속 감소) 이후 처음으로 2개월 연속 감소했다.
악성 물량인 준공후 미분양 주택도 감소세를 이어가며 전월대비 각각 114가구(6.1%), 38가구(4.4%) 감소한 대구 1천758가구, 경북 826가구로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국토부는 “4·1부동산 대책 발표에 따른 집값 상승 기대감 반영으로 미분양 물량이 소진되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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