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교육지원청은 지난 2011년부터 2013년 2월까지 지역의 111개 기관과 마중물 교육기부 업무협약(MOU)를 체결해 서구 및 북구 지역 초·중학교 학생들에게 재능기부, 봉사기부, 공간기부, 정(情)기부 프로그램을 제공해 서부교육지원청 관내 학생들에게 희망의 싹을 키우고 있다.
대구북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의 마중물 교육기부 업무협약 내용은 △첫째 고위험군 및 긴급사례 다문화 가정 학생의 관리·지원 △둘째 다문화 가정 학생들의 안전망 구축을 위한 각종 정보 공유·제공 △셋째 중도 탈락 다문화 가정 학생 학교생활 복귀 지원 등이다.
서부교육지원청 최재운 교육장은 “우리 서부 관내 다문화 가정 학생이 현재 530여명으로 해마다 점점 증가하고 있는 이 때, 지난해 서구다문화교육지원센터와의 업무협약에 이어 이번 북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다문화 가정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기부 프로그램 운영으로 서로 존중하며 행복을 가꾸는 서부교육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