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방 ‘지역 사회와 동반성장’실천
우방 ‘지역 사회와 동반성장’실천
  • 강선일
  • 승인 2013.04.2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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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지회에 사무실 5년간 무상 임대
대구 건설업체 ㈜우방이 지역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한국장애경제인협회 대구경북지회에 사무실을 무상 임대해 주기로 했다. 이를 비용으로 환산하면 3억원 정도지만 장애경제인의 삶의 질 향상 및 상생과 동반성장 등을 감안하면 그 이상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28일 대구시에 따르면 우방은 자사 소유인 수성구 범어2동 새범어아파트 상가건물 1층의 한 부분(518㎡)을 장애인 근로사업장 확보 등을 위해 사무실 이전을 검토하던 장애경제인협회 대구경북지회에 5년 동안 무상임대해 준다.

해당 건물은 지은지 30여년이 지났지만 우방에서 내부공사와 함께 장애인 화장실 설치, 휠체어가 다닐 수 있도록 문턱을 없애는 등의 시설공사 비용을 모두 부담했다. 우방은 지역사랑 실천을 위해 작년 10월 대구시에 ‘소유 아파트 상가건물을 공익 목적에 사용하기를 희망한다’는 의사를 전달했었다.

1978년 창업한 우방은 전국적 명성의 건설업체로 활약하다 IMF 금융위기 등의 우여곡적을 겪은 후 2011년 SM그룹 계열사로 편입되면서 회생해 국내 건설업계 선두업체로 성장해 대구경제 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하겠다는 포부를 다지고 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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