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인재양성·中企 역량 높인다
맞춤형 인재양성·中企 역량 높인다
  • 강선일
  • 승인 2013.04.3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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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영남대서 우수사례 시상·기업대표와 간담회
중소기업진흥공단이 대구·경북지역 청년층 일자리창출 및 취업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지역대학 및 우수기업간 체험 학습과정 개설 등을 통한 맞춤형 인재양성 및 중소기업 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다.

박철규 중진공 이사장은 30일 영남대에서 열린 ‘지역 중소기업 체험학습을 통한 일자리 창출’ 행사에 참석해 중소기업 체험학습 우수사례에 대해 시상하고, 우수기업 대표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중진공과 영남대가 지난해 5월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대학생들은 우수기업 체험학습을 통해 문제 해결의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기업은 대학생을 미래 핵심인재로 스카웃하는 방식 등으로 맞춤형 인재 양성과 중소기업 인력 미스매칭 해소를 위한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의 지난 1년간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다.

중진공과 영남대는 업무협약 이후 총 45개 업체에 148명의 학생이 45일간 기업현장 체험학습을 수행하며, 전문가 심사를 통해 체험학습 우수사례로 선정된 11개 기업, 23명의 학생이 이날 중진공 이사장과 영남대 총장 표창을 받았다.

박 이사장은 시상식 이후 한중, 에나인더스트리 등 지역내 15개 우수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인력 미스매칭 해소를 위한 지속적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와 함께 중진공 대구지역본부도 지난달 대구 으뜸기업협의회 및 청년CEO교류회와 계명대간 같은 내용의 MOU 체결에 이어 이날 대구가톨릭대, 대구대와도 동일 목적으로 MOU를 체결하고 산업체 연수기회, 현장실무 교육, 맞춤형 교육과정 공동 개발 등으로 맞춤형 인재 양성에 주력하기로 했다.

또한 청년창업사관학교, 청년전용창업자금, 기업건강진단 등 청년창업자를 위한 지원사업을 연계하고, 지역대학과 으뜸기업간 취업박람회 개최, 으뜸기업 취업자 교육연수 등을 통한 구인·구직난 해소에 각종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박철규 중진공 이사장은 “대학생들이 지역 중소기업에서 체험학습을 통해 경험을 쌓고, 기업은 학생들의 과제수행 보고서를 통해 문제해결의 아이디어를 얻는 동시에 우수 학생을 미래 핵심인재로 스카웃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산·학·관이 함께 협력해 중소기업 인력미스매칭 해소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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