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제품 없애 회사 경쟁력 높이자”
“불량제품 없애 회사 경쟁력 높이자”
  • 이시형
  • 승인 2013.05.06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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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직원들 직무역량 향상 위해 ‘열심’
직무역량1
포항제철소 직원들이 ‘플라즈마 절단’ 경진대회를 펼치고 있는 모습.
포항제철소(소장 이정식) 직원들이 최근 직무역량 향상 활동을 적극 펼치며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6일 포항제철소에 따르면 품질기술부 화학시험과는 근무기간이 짧은 직원들의 화학분석 분야 직무역량 향상을 위한 학습 프로그램을 2개월째 실시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파트장 등 화학분석법에 박식하고 숙련된 근무기간이 오래된 사원이 강사로 화학분석 이론과 오랜 기간 동안 업무를 통해 얻은 분석기술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이로 인해 근속이 짧은 직원들이 고도의 기술을 요하는 극미량 영역의 분석기술을 조기에 습득하는데 도움을 받고 있다. 불량제품이 후공정 및 고객에게 전달되지 않도록 품질보증 체계를 확립하는 데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품질기술부 박헌 화학시험과장은 “직무노하우 전수 학습을 통해 직원들의 직무역량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나가겠다”며 “종합지식·직무발명 등 다양한 지식활동으로 연계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제철소 열연부는 최근 회사의 일당오(一堂五) 전략에 발맞춰 부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직무역량 교육과정을 운영해오고 있다.

열연부는 교대근무 직원들에게 ‘플라즈마 절단’ 교육을 실시해 왔으며, 최근에는 직원들이 교육과 실습을 통해 습득한 절단기술을 뽐내는 경진대회도 열었다.

대회에 참가한 김규현 주임은 “제품 생산 중 부득이하게 발생하는 불량을 신속히 처리하는 것은 생산성 향상과 크게 직결된다”며 “우리의 역량 하나하나가 회사의 경쟁력과 직결된다는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역량개발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항=이시형기자 l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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