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사랑의 1000호 집수리’ 스타트
저소득층 ‘사랑의 1000호 집수리’ 스타트
  • 강선일
  • 승인 2013.05.08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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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49개 기업·단체서 지원
대구시,1채당 200만원 투입
대구시가 지역기업 및 민간의 순수 지원을 통해 저소득 주거취약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으로 행복도시를 실현하는 ‘사랑의 1천호 집수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지난해 3억2천600만원을 투입, 저소득계층의 노후주택 및 쪽방 151가구를 수리해 준 ‘동고동락(同苦同樂 ) 집수리사업’의 연장 선상으로 올해부터 향후 3년간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노후주택 1천가구를 목표로 도배·장판, 천정, 보일러, 전기설비, 담장, 싱크대 등의 생활 필수시설을 무상으로 개보수 또는 개체해 주는 사업이다.

올해는 사업 참여를 약정한 49개 기업 및 기관·단체로부터 지원받은 4억1천700만원을 투입해 구·군에서 추천받은 노후주택 364가구를 이달부터 수리한다. 수리비용은 1채당 평균 200만원 내외다.

주요 참여 기업 및 기관·단체로는 △현금지원 화성산업(22호) 4천500만원, DGB사회공헌재단(15호) 3천만원, 금복주(10호) 2천만원, 대성에너지(5호) 1천만원 등 35개사(129호) 2억6천100만원 △직접수리 화성산업(10호) 3천만원, 대구도시공사(10호) 2천만원 등 14개사 1억5천600만원 등이다.

집수리공사는 저소득층의 자활을 돕고 있는 지역자활센터를 통해 시행할 예정으로 사업을 통해 100여명의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직접 제공함으로써 주거안정은 물론 신규 일자리 창출로 자활의 기회도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여희광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저소득층 집수리사업에 지역 기업, 기관·단체, 시민의 적극적 참여로 나눔과 봉사의 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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