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킴 “중국팬 만나러 갑니다” 25일 데뷔 첫 콘서트
바비킴 “중국팬 만나러 갑니다” 25일 데뷔 첫 콘서트
  • 승인 2013.05.14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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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의 대부 바비킴(본명 김도균)이 데뷔 이래 첫 중국 콘서트를 연다.

소속사인 오스카엔터테인먼트는 “바비킴이 오는 25일 오후 7시 베이징 세기극원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열고 중국 팬들과 만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바비킴이 해외 진출 투어 중 아시아 지역에서 처음 여는 무대. ‘고래의 꿈’ ‘사랑 그놈’ ‘렛 미 세이 굿바이’(Let Me Say Goodbye) 등의 히트곡을 선보일 계획이다.

바비킴은 “중국은 도전해 볼 만한 매력적인 음악 시장”이라며 “솔(Soul)과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들려줄 계획이다. 아이돌 그룹 콘서트와는 차별화를 두고 중국 음악 팬들과 호흡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현지 업계도 바비킴의 공연이 그간 아이돌 그룹 공연 일색이던 한류 시장에서 K팝의 다양성을 알리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공연을 주관하는 아이원 차이나 측은 “MBC TV ‘나는 가수다’를 통해 대중적인 인지도가 높아진 바비킴의 공연은 다양한 K팝 콘텐츠 향유에 목마른 한류 문화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켜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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