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잠비크, 대구 긴급구조시스템 벤치마킹
모잠비크, 대구 긴급구조시스템 벤치마킹
  • 김주오
  • 승인 2013.05.14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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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단, 소방본부 견학
전산·재난관리체계 호평
모잠비크대구소방긴급구조시스템견학
모잠비크 내무부 국장 및 소속 직원 10여명이 14일 오후 대구소방안전본부를 방문했다. 대구소방본부 제공
모잠비크 내무부 국장 및 소속 직원 10여명이 대구시에서 구축·운영 중인 긴급구조시스템을 견학하기 위해 14일 오후 대구소방안전본부를 방문했다.

현재 모잠비크는 수출입 차관사업으로 응급구난체계를 도입하기 위해 230억 규모의 EMIS(Emergency Management Information System)을 구축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해서 선진사례 견학 및 벤치마킹을 위해 지난 5일부터 13일간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 중이다.

대구소방본부에서 운영 중인 긴급구조시스템은 1998년 전국 최초로 구축된 시스템으로 화재·구조·구급 등 재난에 신속,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전산화돼 있다.

이 시스템 구축 이후 노후화된 장비교체 및 기능 업그레이드를 통해 119 신고접수에 한치의 오차도 없도록 운영되고 있다.

이날 모잠비크 방문객들은 119종합상황실을 방문해 대구소방본부의 현황과 119신고 접수에서 출동지령·상황종료까지의 전 단계에 대한 세부 설명을 듣고 전산시스템을 견학했으며 북부소방서 칠성안전센터에서 상황실과 현장부서간의 상호 유기적인 재난관리체계를 직접 체험했다.

대구소방본부의 재난관리체계를 체험한 모잠비크 관계자들은 앞으로 구축하게 될 시스템의 좋은 본보기로서 손색이 없다며 호평했다.

특히 GPS를 이용한 재난지점 자동파악 및 출동대 편성 등에 깊은 관심을 가졌다.

이에 우재봉 대구소방본부장은 “성공적인 시스템의 구축을 기원하고 앞으로 많은 부분에 대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오기자 kim-yn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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