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부터 이달 8일까지 태국 파타야에서 24개국 400명이 출전한 가운데 열린 '2009 아시아 시니어레슬링선수권대회'에서 남경진은 120Kg급 자유형에서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남 선수는 이번 대회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 국가대표 선수 가운데 유일한 대학생이다.
이번 대회에서 남경진은 1회전서 일본 선수와 2회전서 이라크 선수를 만나 각각 2-0, 2-1의 스코
어로 가볍게 물리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전서도 남경진은 중국 선수를 만나 2-0 완승을 거뒀으며 결승전서는 이란 선수를 대적해
선전을 펼쳤지만 아쉽게도 0-2로 져 준우승에 머물렀다.
한편 남경진은 덴마크 헤르닌에서 9월17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2009 세계 시니어레슬링선수권대회'에도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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