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초·중·고교 ‘찾아가는 문화교실’ 호응
대구대가 지역 초·중·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외국인과 함께하는 문화교실’을 열어 호응을 얻고 있다.
21일 대구대에 따르면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대구시교육청과 함께 운영 중인 ‘외국인과 함께하는 문화교실(CCAP, Cross-Cultural Awareness Programme)’은 대학에서 공부하는 외국인 학생들이 지역 초·중·고교를 찾아가 자국의 언어와 문화를 알리는 문화교류 프로그램이다.
현재 미국, 콩고민주공화국, 나이지리아, 카자흐스탄, 몽골, 베트남, 중국(홍콩 포함), 일본 등 8개국 출신의 외국인 학생들이 문화교실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고 있다.
지난 20일에는 대구대 한국어교육센터에서 공부 중인 재미교포 캐런(여·34)씨가 두산초교를 방문해 6학년 25명을 대상으로 문화교실을 열었다.
2시간가량 진행된 수업에서 한국말에 서툰 캐런씨는 한국인 통역과 짝을 이뤄 학생들에게 영어뿐만 아니라 미국의 지리적 위치와 기후, 국가 상징, 주요 도시, 교육제도, 기념일 등 미국 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에 대해 가르쳤다.
캐런씨는 “학생들이 잘못 알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 고쳐주면서 미국을 바로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는 올해 12월까지 대구지역 20개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총 110여 차례에 걸쳐 운영하는 문화교실을 운영한다. 남승현기자
21일 대구대에 따르면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대구시교육청과 함께 운영 중인 ‘외국인과 함께하는 문화교실(CCAP, Cross-Cultural Awareness Programme)’은 대학에서 공부하는 외국인 학생들이 지역 초·중·고교를 찾아가 자국의 언어와 문화를 알리는 문화교류 프로그램이다.
현재 미국, 콩고민주공화국, 나이지리아, 카자흐스탄, 몽골, 베트남, 중국(홍콩 포함), 일본 등 8개국 출신의 외국인 학생들이 문화교실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고 있다.
지난 20일에는 대구대 한국어교육센터에서 공부 중인 재미교포 캐런(여·34)씨가 두산초교를 방문해 6학년 25명을 대상으로 문화교실을 열었다.
2시간가량 진행된 수업에서 한국말에 서툰 캐런씨는 한국인 통역과 짝을 이뤄 학생들에게 영어뿐만 아니라 미국의 지리적 위치와 기후, 국가 상징, 주요 도시, 교육제도, 기념일 등 미국 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에 대해 가르쳤다.
캐런씨는 “학생들이 잘못 알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 고쳐주면서 미국을 바로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는 올해 12월까지 대구지역 20개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총 110여 차례에 걸쳐 운영하는 문화교실을 운영한다. 남승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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