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회째 열리는 달맞이 여행은 많은 가족들이 아름다운 사색의 바닷길을 간직한 영덕에서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이벤트를 준비했다.
출발지점인 창포분교에서는 무형문화재의 영덕월월이청청, 제기차기 등의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이어 창포분교에서 출발해 풍력발전단지, 빛의거리, 창포물양장에 이르는 6.5km 코스로 달맞이 여행이 진행된다.
그리고 어린시절 추억을 되살릴 수 있는 바람개비 만들기와 농특산물 할인권, 영덕군 관광기념품 등을 뽑을 수 있는 보물찾기 이벤트, 여행코스 내 빨간 우체통에 추억이 가득 담긴 엽서도 보낼 수 있다.
특히 신재생에너지전시관 앞에서는 여행객들이 가쁜 숨을 잠시 쉴 수 있도록 ‘달빛 작은 음악회’ 가 열린다.
달맞이 여행이 끝나는 창포물양장에는 영덕의 농수특산물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야간장터와 여행 후의 출출함을 채울 수 있는 먹거리센터가 운영된다.
또한 추억에 잠길 수 있는 밤바다 추억공연과 소원 담아 풍등날리기 행사가 마련돼 저마다의 소원을 빌어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경북도관광공사가 주관한 이번 달맞이 여행에는 ‘2013 체험 영덕가족여행’ 의 테마로 60여명, 서울지역 봄맞이 가족 70여명, 대구지역 60여명 여행객 등이 동참 한다. 영덕=이진석기자
leejins@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