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곶감 생산 늘고 가격 하락
상주곶감 생산 늘고 가격 하락
  • 상주=이재수
  • 승인 2009.01.07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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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특산물인 곶감이 생산량 증가로 가격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상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자연재해가 없어 상주지역의 감 생산량이 전년에 비해 10% 가량 늘었고 곶감 생산량도 늘어났다.

곶감 생산농가가 1천570가구에 달하는 상주시는 전국의 60%이상을 차지하는 상주 곶감이 지난해 6천97t의 곶감이 생산됐으나 올해는 6천500여t의 곶감이 생산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곶감 생산량이 늘면서 자연스럽게 가격은 낮아져 중·하등품을 중심으로 지난해보다 떨어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상주 원예농협이나 상주농협 ,남문시장 공판장에서 거래되는 상주 곶감은 한접(100개)당 상등품을 기준으로 9만원, 중등품을 기준으로 5만원, 하등품이 2만3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주시는 곶감 값이 떨어졌어도 감 생산량이 많아 지난해 곶감 생산농가가 871억원의 소득을 올렸으나 올해 900억원 이상의 소득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옛부터 곶감은 강력한 소화력과 성인병 예방에도 탁월하다고 한다.

상주시 곶감생산 관계자는 “11월 말부터 반건조 곶감인 반건시가 출하되기 시작한데 이어 최근들어 완전 건조 곶감인 건시가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는데 건조 기간에 날씨가 좋아 당도가 아주 높다”며 “곶감 농가의 판로를 돕기 위해 서울 등 대도시 직판행사와 출향인사를 통한 판매와 언론매체에 홍보를 적적으로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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