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위원장에 최병국 의원 선임
한나라당은 오는 21일 치러질 원내대표 및 정책위원회 의장 선출과 당 국회 상임위원장(예산결산특별위원회) 후보자 선출을 위한 통합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
윤상현 대변인은 11일 오전 최고위원회 브리핑을 통해 “당 원내대표 및 정책위의장 선출, 국회 상임위원장 후보자 선출 규정에 근거해 위원장을 포함해 7명으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통합선거관리위원장은 국회 정보위원장인 3선의 최병국 의원(울산 남구 갑)이 맡고, 선거관리위원에는 원내부대표인 이종혁 이은재(여) 이범래 의원과 홍일표(법사위) 박민식(법사위) 정미경 의원(여. 보건복지가족위) 등 초선의원 6명이 위원으로 임명됐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21일 한나라당 의원총회에서 새 원내대표 및 정책위의장 경선과 임기 1년인 예산결산특별위원장 후보자 선거를 관리하게 된다.
현재까지 원내대표 경선 출마 의사를 밝힌 의원은 4선인 안상수(경기 의왕. 과천) 정의화(부산 중.동) 황우여 의원(인천 연수) 등 3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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