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惡’으로 고통받는 국민에 대한 경찰의 역할
‘惡’으로 고통받는 국민에 대한 경찰의 역할
  • 승인 2013.05.28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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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봉 경주경찰서 경무과 경리계 경사
‘惡’의 의미를 국어사전에 찾아보았더니 ‘못되고 나빠서 인간의 도덕적 기준에 어긋남’ , ‘양심을 따르지 않고 도덕률을 어기는 일’등 보편적 도덕에 어긋나는 것을 뜻한다.

굳이 도덕교육을 받고 안받고를 따지지 않아도 우리가 인간이라면 하지 않아야 할 것이라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

그런데 그 악이 우리사회를 잠식하고 고통을 주며 국민들을 괴롭히고 있다.

암이나 모든 병은 근원을 치료하듯이 그 뿌리를 뽑아내야 한다. 4대악도 마찬가지로 현재 우리 경찰이 그 역할을 하려고 무던히 노력을 하고 있고 서서히 그 성과도 보이는 중이다.

또한 그 악에 고통을 받고 있는 국민들의 힐링에도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성폭력으로 순결한 몸과 마음에 병이 들어 고통을 받는자’,

‘가정에서 폭력 또는 무관심으로 병든 자의 마음’,

‘학교에서 친구들의 폭력, 왕따, 무관심으로 병이든 학생의 마음’, ‘불량스런 먹거리로 피해를 받은 국민’ 그 외 다수의 악으로부터 고통 받고 있는 국민들이 그 대상이다.

때로는 속마음까지 터놓을 수 있는 큰언니처럼, 든든한 친정아버지처럼, 어린학생들에게는 자신을 돌봐주고 지켜주는 큰 삼촌처럼, 꼼꼼히 따지고 먹거리를 고르는 어머니처럼 그렇게 가족처럼 국민들에게 다가서며 보듬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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