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약목고, 美 창의력올림피아드 ‘4위’
칠곡 약목고, 美 창의력올림피아드 ‘4위’
  • 이종훈
  • 승인 2013.06.09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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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국 3만여명과 겨뤄
약목고세계kdi대회
칠곡 약목고 Galaxy S.S.팀이 지난달 22일부터 4일간 미국테네시주 녹스빌에서 열린 창의력올림피아드에서 종합4위의 성과를 올린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촌의 한 고등학교 학생들이 미국에서 열린 창의력올림피아드에 참가해 4위의 성과를 거뒀다.

칠곡군에 있는 약목고등학교는 재학생들로 구성된 Galaxy S.S.팀이 지난달 22일부터 3박4일 동안 미국 테네시주 녹스빌에서 열린 ‘세계DI대회(창의력올림피아드) 결선’에 참가해 SL(고등학교)부문의 C과제에서 한국팀 최고의 성적인 종합4위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세계 20여 개국 3만여 명의 초중고 학생들이 참가해 창의적 기량을 겨뤘다.

전 세계 2천500여 참가팀 중 우리나라 팀(KASI)은 초중고생 35개 팀(200여 명)이 출전했으며, 약목고 Galaxy S.S.팀은 400점 만점 중 301.95점을 얻어 3위팀과 1.19점의 근소한 차이로 안타깝게 메달을 목에 걸지 못했다.

전체 6개 종목에 걸쳐 실시된 대회에서 Galaxy S.S.팀은 한국에서 출전한 모든 팀 중 종목별 순위에서 최고의 순위를 기록해 그 동안의 저력을 보여줬다.

대회에 참가한 최지영 학생(고3)은 “작년 10월부터 8개월간 대회준비와 학업을 동시에 수행하느라 힘들었지만, 팀원들이 똘똘 뭉쳐 준비한 결과 좋은 성과를 이루어내어 대단히 기쁘다”고 말했다.

손중달 약목고 교장은 “농촌 지역에 있는 학교임에도 불구하고 세계무대에 우뚝 설 수 있는 실력을 겸비한 학생들이 무척 자랑스럽다”며 “이를 계기로 세계 속의 인재로 훌륭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참가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종훈·최규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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