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예술회관(관장 최현묵)은 26일, 27일 양일간 오후 7시30분 문화예술회관내 ‘숲속공연장’에서 무더위와 쌓인 스트레스를 말끔하게 씻을 수 있는 ‘이열치열 콘서트, 락 락락’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청소년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첫 시도다. 26일 첫날에는 2002년 한일월드컵을 계기로 결성되어 성인 락 밴드와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의 실력으로 무장되어 있는 ‘효성초등 스쿨밴드, 15기 락키즈’와 보컬, 색소폰, 어쿠스틱 기타 등 단출한 구성이지만 파워풀한 연주력을 보여주고 있는 ‘박찬기밴드’ 그리고 재즈, 락, 블루스, 팝, 포크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면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Live O’가 여름밤 무더위를 날린다. 그리고 27일에는 2011년 KBS노래만들기 대상을 수상했고, 2015년 현대자동차그룹이 수상하는 ‘현대H온드림’오디션에서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싱어송라이터 ‘김강주’의 무대를 시작으로 4대 글로벌 킬러콘텐츠 활성화를 목적으로 대구음악창착소가 주관한 ‘D..
황인옥 | 2017-07-23 15:44
2014년 7월 17일, 대구경북에 미술전문도서관인 아트도서관 개관 소식은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이슈가 됐다. 아트도서관은 개관 당시 허두환 아트도서관 관장이 순수미술뿐 아니라 건축, 디자인, 인테리어, 패션, 사진, 공예, 서예, 애니메이션 등 20여년 동안 수집한 국내외 미술전문도서 2만여 종 6만 여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개관했다. 개관 당시 공립이 아닌 개인이 운영하는 사립도서관이라는 점에서, 국내 최초 미술전문도서관을 개관하기까지의 허 관장의 집념과 열정에 언론과 미술계의 박수를 받았다. 하지만 지난 17일 개관 3주년을 맞은 아트도서관의 명암은 엇갈렸다. 국내 최대의 미술전문서적을 보유하며 여전히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지만, 지난 3년 동안 감당하기 어려운 누적된 운영 경비 적자가 도서관의 존폐 위기로 몰고 있다. 사립도서관의 한계점을 노출하고 있는 것. 다음은 “대구의 자랑스러운 문화콘텐츠가 되고 싶은데 현실은 다른 방향으로 치닫고 있다”는 허 관장과의 일문일답...
황인옥 | 2017-07-23 15:30
2017 강정 대구현대미술제의 제목은 ‘강정, 미래의 기록(A Statement of Continuous Journey)’이다. 이에 따라 강정현대미술제가 계승하고 있는 70년대 ‘대구현대미술제’의 정신인 실험성, 도전성, 급진성에 적극적으로 부합하고 있는 동시대 미술의 활발한 형태에 강정이라는 지역적 특수성과 연계해 ‘변화’와 ‘확장’을 시도한다. 전시는 8월 31일까지 총 48일 동안 대구 달성군 강정보 디아크 일대에서 열린다. 참여작가는 고관호(대구), 구수현, 김 준, 박기진, 박여주, 박제성, 서성훈(대구), 이은선, 이정배, 이화전(대구), 이혜인, 임우재, 전리해(대구), 정지현, 최대진, 최춘웅, 하광석(대구), 함양아, 홍승혜, 알랭 세샤스(Alain Sechas, 프랑스), 디트리히 클링에(Dietrich Klinge, 독일), 화렌틴 오렌리(Fahrettin Orenli, 터키/네덜란드), 제니퍼 스타인캠프(Jennifer Steinkamp, 미국), 마틴 크리드..
황인옥 | 2017-07-17 1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