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는 오페라에 관심이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2013년 오페라교실(사진)’회원을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오페라와 클래식 음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오페라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다. 강의는 내달 21일부터 7월 19일까지 매주 화요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 20회 일정으로 진행된다. 강의는 오페라 역사, DVD를 활용한 유명오페라 감상, 발성법, 오페라 합창곡 배우기 등 초보자도 오페라에 대한 기본적 이해가 가능하도록 구성돼 있다. 강사진은 남상욱 대구국제오페라축제조직위 사무국장, 유철우 오페라 연출가, 이인철 성악가, 조영주 성악가, 최덕술 성악가, 최현묵 수성아트피아 관장, 황원구 수성필하모닉오케스트라 예술감독 등으로 구성된다. 수료식은 수강생에게 무대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인 ‘오페라교실 가족 음악회’로 개최된다. 모집기간은 29일부터 내달 14일까지며, 방문 및 인터넷 접수를 통해 선착순으로 70명을 모집한다. 수강료는 30,000원(교재비..
황인옥 | 2013-04-29 16:01
경북도는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권협력단(단장 김용재)과 ㈜디오커뮤니케이션과 공동으로 중국QQ 파워블러거를 대상으로 팸투어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경북 포항 등 18개 경북의 지방자치 단체와 대구시의 협력을 통한 지자체간의 협력으로, 중국 최대 인터넷 포털사이트인 QQ.com의 파워 블러거를 초청, 대구·경북의 문화, 역사, 의료 등 관광자원에 대한 감동을 1억명 이상의 중국 블로거들에게 전해 줄 예정이다. 이번 팸투어에 참여하는 블로거단은 중국 내 우수파워블로거 28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의 팔로워 수는 1억5천여 만명이다. 이들은 블로그 활동을 통해 대구·경북 지역을 소개하고 방문을 유도할 뿐 아니라 인쇄 매체 및 영상 등 다양한 컨텐츠를 통한 홍보에도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 27일부터 내달 2일까지 5박6일 일정으로 5개 조별로 나눠 대구, 포항, 울진, 경주, 영덕, 청송, 고령, 봉화, 영주, 안동 등 경북과 대구의 관광지와 영주 선비문화축제, 문경 찻사발축제 등 지역의..
황인옥 | 2013-04-28 18:45
아양아트센터(관장 김형국)는 ‘2013 어린이날 기념 제9회 와글와글 페스티벌’을 내달 4~5일 양일간 연다. 이 축제는 회관 개관 때부터 지금까지 매년 어린이날에 맞춰 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열어온 이번 축제에서는,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과 TBC 싱싱 고향별곡 기웅아재 한기웅이 진행하는 야외 무료공연과 가족 장기 자랑 대회 등이 펼쳐진다. 축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아양아트센터 공연장, 전시장, 야외무대 전역에서 열린다. 야외 하늘공원에서는 대구경북여성과학기술인회 주관으로 ‘빛나는 5월, 가족 그리고 과학축제’를 주제로 ‘신기한 마술 저금통, 소리 내는 풍선 헬리콥터, 대륙이 하나였다고요?’ 등 다양한 과학체험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또 야외 데크광장에서는 ‘말랑말랑 손으로 만드는 덤핑클레이, 장명루(소원팔찌) 만들기, 과학원리를 이용한 로봇체험, 미니북 만들기, 소방안전체험’ 등 일상생활에서는 참여하기 힘든 체험을 만날 수 있다. 야외 놀이마당에서는 2군 사령부..
황인옥 | 2013-04-28 16:01
유서 깊은 계명대 대명캠퍼스 돌계단 주변에는 한울림, 씨어터 우전, 예전아트홀, 예술극장 엑터스토리, 고도5층 소극장, 빈티지 소극장 등 6개의 소극장이 옹기종기 모여 연극촌을 형성하고 있다. 계대가 성서 캠퍼스로 이전하면서 일대의 상권이 침체되자 건물임대료 하락으로 예술인들이 하나 둘씩 모여들면서 자연스럽게 연극촌이 형성된 것. 지금은 이들 소극장과 함께 개인 음악실, 화실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들이 포진해 지역 젊은이들의 문화생산 거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들이 쏟아내는 문화공연들로 거리는 활기를 되찾고 있다. 이에 남구청이 지난 2010년 2월에 이 일대를 대명공연문화거리로 지정, 침체된 거리를 문화로 채워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첫 대형 행사로 수도권에서 열리던 ‘젊은 연극제’를 유치, 전국에서 모여든 대학생 연극인들과 대구시민들이 한바탕 축제를 펼쳤다. 올해는 대명문화거리 운영위원회 주최, 대구광역시 남구청, 대구문화재단, (사)대구연극협회 후원으로 ‘2013대명...
황인옥 | 2013-04-25 15:39
불교에서의 행복이란 괴로움이 소멸된 상태를 말한다. 이 괴로움이 소멸된 상태를 열반이라고 하는데, 열반에 이르기 위한 필요조건이 보시, 지계, 출리, 지혜, 정진, 인욕, 지실, 결의, 자애, 평온바라밀 등 십바라밀이다. 이는 열 가지의 수행성취의 조건이다. 책은 이 열 가지 수행성취의 조건에 관해 관한 것이다. 그에 따르면 수행성취의 조건을 제대로 알고, 자신의 수준을 이해한 다음에 하나한 이 조건들을 충족시켜 나가야 진정한 행복에 이를 수 있다. 책은 수행자들을 위한 전문서지만, 괴로움의 소렴을 갈구하는 이들에게는 나침반이 되어 줄 것이다.
김기원 | 2013-04-24 2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