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경기둔화에 2천선 턱걸이
국내 증시가 새해 첫 거래일인 2일 큰 폭의 하락장세를 보였다.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사태와 중국경제의 하방 우려 등 대외적 불안요인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1.04포인트 하락한 2천10.00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도 6.28포인트 떨어진 669.37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증시는 대북관계 개선 기대감으로 장 초반 상승세를 보였지만 중국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결국 하락장세로 마감됐다. 반면, 위험자산 회피 성향이 부각되며 새해 첫 거래일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종가보다 3.3원 오른 1천119.0원에 거래를 마쳤다.
교보증권 리서치센터는 “1월 증시는 비관적 전망에서 시작해 불확실성을 얼마나 빨리 제거할 수 있을지가 단기 회복의 관건이 될 것”이라며 “1월 이후 확인하게 될 거시경제 지표와 기업실적 상황은 좋지 않겠지만 12월 글로벌 증시하락 충격에 대한 반발력이 서서히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고 진단했다.
강선일기자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1.04포인트 하락한 2천10.00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도 6.28포인트 떨어진 669.37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증시는 대북관계 개선 기대감으로 장 초반 상승세를 보였지만 중국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결국 하락장세로 마감됐다. 반면, 위험자산 회피 성향이 부각되며 새해 첫 거래일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종가보다 3.3원 오른 1천119.0원에 거래를 마쳤다.
교보증권 리서치센터는 “1월 증시는 비관적 전망에서 시작해 불확실성을 얼마나 빨리 제거할 수 있을지가 단기 회복의 관건이 될 것”이라며 “1월 이후 확인하게 될 거시경제 지표와 기업실적 상황은 좋지 않겠지만 12월 글로벌 증시하락 충격에 대한 반발력이 서서히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고 진단했다.
강선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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