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 함께 챙기는 ‘훈훈한 설밑’… 대구·경북 기부 행렬 이어져
어려운 이웃 함께 챙기는 ‘훈훈한 설밑’… 대구·경북 기부 행렬 이어져
  • 강나리
  • 승인 2019.01.28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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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법인·기초지자체…
쌀부터 1억 상당 후원품까지
설 명절을 앞두고 대구·경북지역 곳곳에서 소외이웃을 돕기 위한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군월드
대구 건설IT기업 ㈜군월드가 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했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구지역회의(부의장 허노목)가 28일 이웃돕기 성금 500만 원을 대구모금회에 전달했다. 같은 날 대구 대표 건설IT기업인 ㈜군월드(대표이사 이동군)도 성금 500만 원을 내놨다.

앞서 지난 24일 공군 군수사령부 제81항공정비창 기관정비공장은 성금 100만 원을 모금회에 기탁했다. 성금은 군수사 경영혁신과제 성과평가대회 시상금에 기관정비공장원들의 기부금을 더해 십시일반으로 마련했다.

대구 수성구청에도 소외이웃들의 따뜻한 설 명절을 위한 후원 물품 등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떡류식품가공협회물품전달기념촬영
한국떡류식품가공협회 수성구지회가 이웃돕기 물품을 전달했다.

수성구청에 따르면 한국떡류식품가공협회 수성구지회(지회장 김장곤)가 지난 25일 260만 원 상당의 떡국 떡 250상자를 기탁했다. 같은 날 수성구 중동시장 상가 모임 한빛회(회장 이대영)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50만 원 상당의 라면 27상자를 전달했다.

앞서 지난 22일 아사다라 명품한우 셀프센터(대표 이광해)는 개업식 선물로 받은 770만 원 상당의 백미를 수성구청에 내놨다. 구청은 지역 저소득 가구와 아동복지시설 및 아동센터에 백미를 배분했다.

같은 날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은 LG생활건강과 애경이 후원한 1억 원 상당의 생필품을 저소득층을 위해 써달라며 기탁했다.

이어 수성구 두산동 희망나눔위원회(위원장 김흥수)가 온누리상품권 100만 원을, 수성구 태극태권도 천마관·신매관·시지관 원생 일동은 라면과 햇반 15상자를 고산1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경북도내 농가 주부들도 온정을 전했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경북농협 (사)고향주부모임 경북도지회(회장 김종혜)와 (사)농가주부모임 경북도연합회(회장 황현숙)는 지난 25일 회원들이 직접 제조한 간장과 황태를 판매해 수익금 100만 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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