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문이 주최·주관하고 대구시교육청이 후원하는 ‘2019 청소년 휴대전화 사진촬영대회’가 지난 4일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대구·경북지역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관련기사 참고)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휴대폰의 긍정적인 측면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력·사고력·인성을 키우고, 자연사랑 및 환경 보존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이날 두류공원 일대에서 꽃과 나무 등 자연에 대해 관찰하고 휴대전화로 직접 사진을 찍어보며 가족·친구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축사에서 “미켈란젤로가 평범한 돌에서 생명력을 느껴 조각상을 만들었듯이 우리 학생들도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으며 새로운 세상을 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학생들이 찍은 휴대전화 사진은 오는 8일까지 본사 메일(dgnews2@chol.com)로 접수하면 되고, 결과는 23일 대구신문 지면과 홈페이지(www.idaegu.co.kr)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 대상 수상자 2명(초등 1명, 중·고등 1명)에게는 대구시교육감상이, 금상 4명(초등 2명, 중·고등 2명)에게는 대구신문사장상이, 은상·동상·특선·입선자 등에게는 각각 상장과 부상이 수여된다.
장성환기자 s.h.jang@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