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구와 경북지역 신규 확진자가 각각 1명씩 늘어났다.
12일 대구시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코로나19 대구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난 6천862명이다.
대구지역 신규 확진자는 "10대 여성으로 확진자의 가족 접촉자"이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로 자택에서 온라인 수업을 듣고 학원은 다니지 않아 가족 외의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근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이태원을 다녀온 것으로 파악된 57명(유흥시설 방문자 44명, 이태원 단순방문자 13명)은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경북지역은 지난 2일 이후 열흘째 신규 확진자가 없었으나 이날 1명의 추가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천367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는 만 1세로 해외(파키스탄) 유입 사례다.
경북에서 지난 4월 24일부터 이달 6일까지 서울 이태원을 방문했다고 신고한 인원은 107명으로 30명은 음성, 77명은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조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