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다 관광입도객 기록
郡 “관광인프라 구축 총력”
울릉군은 지난 26일 2013년도에 기록한 역대 최다 관광입도객 41만5천180명을 넘어 42만 번째 입도객을 맞이하는 이벤트 행사를 울릉 사동항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울릉군 관광역사의 한 획을 긋는 중요한 행사다.
지난 메르스·세월호 사태를 거쳐 코로나 19까지 어려운 관광 환경을 극복하고, 역대 최다 관광입도객 기록을 세운 데에 큰 의미가 있다.
이날 행운의 주인공은 포항발 울릉크루즈 편으로 울릉도를 찾은 울산광역시에서 온 윤기철씨다.
이는 2박3일의 가족여행 일정으로 울릉도를 방문해 42만 번째 깜짝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
42만 1번째 관광객은 부산광역시에서 온 부산해양대학교 외국인 대학생 37명이 당첨됐다.
이들에게는 울릉사랑상품권과 지역특산물세트, 여객선승선권(울릉크루즈 후원) 등이 제공됐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결실은 울릉군민의 관광발전의 대한 열망과 민관이 열심히 노력한 결과”라며 “현재 울릉도를 찾을 수 있는 다양해진 여객선 취항과 향후 개항할 울릉공항시대에 맞추어 섬 관광 자원·상품·시설 개발 등 관광인프라 구축의 총력을 가할 것”이라고 했다.
오승훈기자 fmdeh@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