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 피해집중된 문경·예천·영주에 전 직원 동원
경북경찰, 피해집중된 문경·예천·영주에 전 직원 동원
  • 이지연
  • 승인 2023.07.15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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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특공대가 탐지견을 통원, 15일 오후 산사태로 5가구가 매몰된 예천군 효자면 백석리 마을에서 매몰자를 수색하고 있다. 경북경찰청 제공
경북경찰특공대가 탐지견을 통원, 15일 오후 산사태로 5가구가 매몰된 예천군 효자면 백석리 마을에서 매몰자를 수색하고 있다. 경북경찰청 제공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등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한 경북지역에 대해 경찰이 비상대비태세에 돌입했다. 

경북경찰청은 문경·예천·영주경찰서에 '갑호비상'을 발령했다고 15일 밝혔다. 

갑호비상이 발령되면 각 경찰서별로 전 직원이 동원된다.

안동과 상주, 봉화, 영양경찰서는 직원 30%가 동원되는 '병호비상'을 각각 발령했다.

경북경찰은 타 시도경찰청 치안활동에 투입됐던 2개 기동대를 복귀시켜 경북북부지역 구조활동에 동원하는 등 가용경력을 최대한 투입하고 있다. 또 경찰특공대 탐지견을 동원해 실종자들을 수색하고 있다. 

경북경찰청장은 상황실에서 산사태나 침수 우려지역 주민을 대피시키는 등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괄 지휘하고 있다. 

최주원 경북경찰청장은 "도청에 연락관을 파견해 실시간으로 피해 상황 등을 공유하고 있다. 호우 상황이 끝날때까지 선제적으로 대응해 피해 예방과 구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지현기·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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