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문은 올해 '2024 대구신문 신춘 디카시 공모대전'을 개최했습니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까지 높은 관심으로 700여 디카시 애호가가 2천여 편의 작품을 응모할 만큼 큰 호응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열기는 디카시가 스마트폰이 몸의 일부가 된 '포노사피엔스' 시대에 최적화 된 문학형식임을 확인시켜주기에 충분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디카시는 특정 작가의 전유물이 아닌 소비자(독자)가 생산자(작가)를 겸할 수 있는 양방향성의 생활문화 양식이기도 해서 그외연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본지는 매주 금요일 22면 '강현국 시인의 디카시 읽기'라는 코너를 통해 독자 여러분들을 디카시의 세계로 초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