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동산병원, 인턴 모집률 3년 연속 100%
계명대 동산병원, 인턴 모집률 3년 연속 100%
  • 윤정
  • 승인 2024.02.08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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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역 대학병원 중 유일
복지부·전공의協 평가서도 우수
2년간 중도 포기자 없이 전원 수료
최상의 수련환경 조성 노력 결실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은 올해 인턴 모집에서 51명 정원에 51명이 지원해 3년 연속 인턴 모집률 100%를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대구지역 대학병원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인턴 모집률 100% 기록이며 2022·2023년에도 정원을 모두 채우고 중도 포기자 없이 전원 수료했다.

동산병원은 교육수련 영역에도 보건복지부의 ‘2023년 의료질평가’에서 1등급을 받아 4년 연속 1등급을 기록하는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또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주관한 ‘전공의가 직접 뽑은 수련하기 좋은 병원’에서도 국내 중·대형병원 기준 3년 연속 종합 3위와 교육환경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동산병원은 전공의들이 수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상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동산병원은 분기별 간담회와 직무교육 등을 통해 전공의들이 요구하는 근무 스케줄 조정, 타 직종과의 갈등 중재, 비교육적 활동 업무 중단, 기타 시설 개선 등 불편 사항 청취와 개선에 적극적이다. 실제로 복지부 수련환경평가 종합의견으로 인턴 업무 부담 경감을 위한 보조인력 충원, 각 인턴별 지도교수 지정, 휴가 보장, 높은 근무 만족도 등 전공의 수련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지역에서 가장 빠르게 필수·응급 의료 전공의들에게 수련보조수당을 지급하며 지역의료 안정망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 내과·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응급의학과 전공의들에게 1인당 월 100만원을, 진단검사의학과·병리과·핵의학과·방사선종양학과 전공의에게는 1인당 월 5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류영욱 동산병원장은 “전공의들이 성장할 발판을 마련하는 것이 곧 병원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길”이라며 “앞으로도 전공의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수련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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