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 김기웅·경선 강명구…국민추천 우재준·최은석
전략 김기웅·경선 강명구…국민추천 우재준·최은석
  • 김홍철
  • 승인 2024.03.17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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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을 경선 현역 김영식 탈락
姜 “원팀 돼 본선 압도적 승리”
국힘 국민추천 후보 2명 발표
김기웅 예비후보
강명구 예비후보
우재준 예비후보
최은석 예비후보
4·10총선에서 국민의힘이 새로 도입한 국민추천제의 대구 북구갑, 동구군위을 선거구의 후보자가 모두 확정된 가운데, TK(대구·경북)에서 마지막 경선을 치른 경북 구미을 지역구 공천과 공천취소 파동을 겪은 대구 중구남구 공천도 마무리 됐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위원회는 17일 경북 구미을 경선에서 강명구 전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이 지역구 현역 김영식 의원을 제치고 후보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강 전 비서관은 “우선 1, 2차 경선에서 선의의 경쟁을 해 주신 김영식, 최우영, 허성우 예비후보님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예비후보들의 구미를 향한 열정에 경의를 표하며, 그동안 쌓아오신 지혜와 경험을 모두 배우고 싶다”고 존중의 뜻을 표했다.

이어 그는 “모두 원팀이 되어 본선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해 윤석열 정부 성공과 국민의힘 총선 승리를 바라는 구미시민의 뜻을 받들겠다”고 덧붙였다.

또 이날 저녁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5·18폄훼 발언’ 논란으로 도태우 변호사의 공천이 취소된 대구 중구남구 공천자로 김기웅 전 통일부차관을 전략공천 했다. 김 전 차관은 대구 성광고,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통일부에서 주로 근무했으며, 박근혜 정부 시절에는 대통령비서실 통일비서관을, 윤석열 정부에선 초대 통일부 차관을 지냈다.

이보다 앞선 지난 15일 국민의힘 공관위는 국민추천제 선거구인 대구 동구갑·동구군위갑·울산·강남 지역 5개 선거구에 대한 모든 후보자를 확정, 발표했다. 또 막말 논란으로 장예찬 전 최고위원의 공천이 취소된 부산 수영구는 정연욱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이 공천을 받았다.

‘국민추천’을 통한 공천자 선정 선거구인 대구 북구갑에서는 1988생 청년 우재준 변호사가, 동구군위군갑 선거구에서는 최은석 전 CJ제일제당 대표이사가 각각 추천됐다.

법무법인 이유 변호사인 우 변호사는 대구광역시 감사위원회위원을 역임하며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해 왔다.

최 전 이사는 글로벌기업을 운영한 풍부한 경험 및 전문성을 살려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국가 발전을 도모할 경영전문가로서 인재로 추천됐다.

김홍철·김도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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