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산림치유·산림교육 인기 많아
포항시 산림치유·산림교육 인기 많아
  • 이상호
  • 승인 2024.03.25 15:0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각종 프로그램 이달부터 시작
유아숲체험원 3개소·숲해설 프로그램 2개소에서 운영

포항시숲체험
포항 남구 송도솔밭에서 진행되고 있는 유아숲 체험 모습. 포항시 제공
포항시는 일상에서 스트레스를 받는 성인과 휴대폰 등 전자기기에 익숙해진 유아·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산림치유 및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유아숲체험원은 유아들에게 숲 체험을 통해 숲에서 자연과 교감하며 다양한 활동을 하고 면역력 향상·정서적 안정감을 주기 위한 체험시설이다.

이 체험원은 북구 흥해읍 도음산 산림문화수련장, 남구 송도동 송도 솔밭, 대송면 운제산 산림욕장 등 3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숲을 찾는 수요가 지속 증가 중이다.

숲해설 프로그램의 경우 유아 및 청소년에게는 사회성 발달·창의성과 학습 능력 향상을, 성인에게는 숲의 소중함과 숲이 주는 치유적 기능 이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데 포항시에서는 2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남구에 있는 중명자연생태공원은 도심과 가까워 접근성이 좋으며 계절별 자연물 놀이, 전통놀이 체험을 할 수 있다.

북구에 있는 사방기념공원은 숲해설뿐 아니라 우리나라 사방의 역사, 필요성 등을 함께 둘러볼 수 있다.

묵은봉 정상 전망대에서는 동해안 해안선을 감상할 수 있고 해돋이 장소로도 인기가 많다.

북구 송라면에 위치한 내연산 치유의 숲의 경우 다양한 산림치유 활동을 통해 지친 심신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일반인뿐 아니라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남구 대송면 운제산 산림욕장에 있는 운제산 목공체험실은 주 1회 시민들에게 목공 체험 기회 제공을 위해 ‘뚝딱!뚝딱! 목공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어 일반 가족뿐만 아니라 취약계층, 장애인이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숲을 통한 치유와 힐링을 원하는 수요층이 늘어나면서 휴식·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포항시 숲체험 프로그램이 주목받고 있다”며 “누구나 언제든지 숲을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호기자 ish@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