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숲체험원 3개소·숲해설 프로그램 2개소에서 운영
유아숲체험원은 유아들에게 숲 체험을 통해 숲에서 자연과 교감하며 다양한 활동을 하고 면역력 향상·정서적 안정감을 주기 위한 체험시설이다.
이 체험원은 북구 흥해읍 도음산 산림문화수련장, 남구 송도동 송도 솔밭, 대송면 운제산 산림욕장 등 3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숲을 찾는 수요가 지속 증가 중이다.
숲해설 프로그램의 경우 유아 및 청소년에게는 사회성 발달·창의성과 학습 능력 향상을, 성인에게는 숲의 소중함과 숲이 주는 치유적 기능 이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데 포항시에서는 2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남구에 있는 중명자연생태공원은 도심과 가까워 접근성이 좋으며 계절별 자연물 놀이, 전통놀이 체험을 할 수 있다.
북구에 있는 사방기념공원은 숲해설뿐 아니라 우리나라 사방의 역사, 필요성 등을 함께 둘러볼 수 있다.
묵은봉 정상 전망대에서는 동해안 해안선을 감상할 수 있고 해돋이 장소로도 인기가 많다.
북구 송라면에 위치한 내연산 치유의 숲의 경우 다양한 산림치유 활동을 통해 지친 심신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일반인뿐 아니라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남구 대송면 운제산 산림욕장에 있는 운제산 목공체험실은 주 1회 시민들에게 목공 체험 기회 제공을 위해 ‘뚝딱!뚝딱! 목공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어 일반 가족뿐만 아니라 취약계층, 장애인이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숲을 통한 치유와 힐링을 원하는 수요층이 늘어나면서 휴식·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포항시 숲체험 프로그램이 주목받고 있다”며 “누구나 언제든지 숲을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호기자 ish@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