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21.5% ‘1위’
황교안 21.5% ‘1위’
  • 윤정
  • 승인 2019.01.3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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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차기 당대표 적합도 조사
오세훈·홍준표·김진태 順
TK에선 黃-吳 18%대 접전
한국당 지지층 절반 黃 지지
한국당 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가 한 달 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당대표 적합도에서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오세훈, 홍준표, 김진태, 주호영, 안상수 순이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쿠키뉴스의 의뢰로 여론조사업체 조원씨앤아이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전국 성인남녀 1천2명을 대상으로 ‘자유한국당 차기 당대표 적합도’ 결과다.

황 전 총리의 21.5% 이어 오세훈 전 서울시장 16.0%, 홍준표 전 대표 13.2%, 김진태 의원 4.8%, 주호영 의원 2.5%, 안상수 의원 2.3% 순으로 나타났다. 없음(28.9%)이나 잘모름(6.0%)은 34.9%로 조사됐다.

황 전 총리는 대부분 지역에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대전·세종·충청에서 27.4%로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고 대구·경북 25.3%, 경기·인천 23.2%, 부산·울산·경남 21.6%, 서울 19.4%, 강원·제주 15.8% 등의 순이다.

대구·경북에서는 황 전 총리에 이어 홍 전 대표가 18.7% 오 전 시장이 18.1%를 얻어 2위권에서 접전을 펼치고 있다.

오 전 시장은 광주·전라에서 18.2%의 높은 지지도를 보였다.

연령별로는 황 전 총리가 40대(16.5%), 50대(28.7%), 60세 이상(34.9%)에서 1위를 차지했다. 성별로는 남성과 여성 모두 황 전 총리(23.6%, 19.5%)를 선택했다.

한국당 지지층에서는 황 전 총리(51.2%), 오 전 시장(18.1%), 홍 전 대표, 김진태 의원(이상 8.7%), 안상수 의원(3.2%), 주호영 의원(1.9%)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쿠키뉴스와 조원씨앤아이가 공동으로 1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대한민국 거주 만19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유선전화 21%+휴대전화 79% RDD 방식,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한 결과다.

표본수는 1천2명(총 통화시도 3만8천260명, 응답률 2.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이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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