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문 주최로 7월 28일 포항영일대해수욕장 해상누각 앞에서 '제23회 포항해변전국가요제'가 열렸다. 올해는 전국에서 수해피해가 발생해 가요제를 축소해 개최했다.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 가요제에서는 예심을 통해 본선에 진출한 12개 팀이 치열한 가창력 대결을 벌였고 가요제를 찾은 1만 여명의 사람들이 현장에서 관람했다.

본선에 진출한 12개팀은 이날 모두 대상을 차지하고자 각자 준비한 무대에서 최선을 다했다.

이번 행사에는 14회 우승자 배아현, 22회 우승자 류연주, 지원이 등 초대가수들의 무대도 펼쳐지면서 가요제를 찾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대상은 폭발적인 가창력과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인 충남 서천에서 온 Y2Y 팀이 차지해 대한가수협회 가수인증서, 상금 700만원, 트로피를 수상했다.

금상은 이규빈, 은상은 전기수, 동상은 쉬즈, 장려상은 조혜린, 가창상은 진소유, 인기상은 김아현이 받았다.

또한 포항영일대해수욕장 해상누각 앞에서 '2023 포항벤토나이트축제'도 함께 개최했다.

대구신문은 매년 이 축제를 통해 포항지역 고부가가치 비금속광물인 벤토나이트(떡돌)의 우수성과 특수성을 알리고 연관 상품을 한자리에 모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벤토나이트 관련 상품 부스를 포함한 다양한 부스가 마련돼 행사장을 찾는 사람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상호기자

영상=김민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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