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30, 여야 공천 마무리 단계…TK 대진표 19곳 완성
총선 D-30, 여야 공천 마무리 단계…TK 대진표 19곳 완성
  • 김홍철
  • 승인 2024.03.10 21:4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힘, 국민 추천제 2곳
경선 4곳 금주 마무리
민주, 4곳 뺀 21곳 끝내
4·10총선 대구 대진표

 

4·10총선을 30일 앞두고 여야의 공천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보수 텃밭’인 대구·경북(TK) 지역 선거구 25곳 중 19곳(76%)의 여야 대진표가 완성됐다. (관련기사 참고)

다만, 국민의힘 경선 중인 대구 동구군위군을(결선)과 경북 구미시을, 안동시예천군, 의성군청송군영덕군울진군 등 3곳을 비롯한 국민추천제 후보를 뽑고 있는 대구 북구갑, 동구군위갑 등 2곳은 이르면 이번 주중 후보 결정이 마무리될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이날 기준 국민의힘 공천이 마무리된 대구경북 지역 25개(대구 12개, 경북 13개) 선거구 가운데 대구는 △중구남구(도태우 변호사) △서구(김상훈 의원) △북구을(김승수) △수성구갑(주호영) △수성구을(이인선 의원) △달서구갑(유영하 변호사) △달서구을(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달서구병(권영진 전 대구시장) △달성군(추경호 의원) 등 9곳이다.

4·10총선 경북 대진표

 

경북은 △포항시 북구(김정재 의원) △포항시 남구·울릉군(이상휘 전 대통령실 춘추관장) △경주시(김석기 의원) △김천시(송언석 의원) △구미갑(구자근 의원) △경산시(조지연 전 대통령실 행정관) △영천시청도군(이만희 의원) △상주시문경시(임이자 의원) △고령군성주군칠곡군(정희용 의원) △영주시영양군봉화군(임종득 전 대통령비서실 국가안보실 제2차장 등 10곳이다.

앞서 더불어민주당도 지난달 23일 대구 서구와 경북 영천·청도, 영주·영양·봉화, 의성·청송·영덕 등 4개 지역을 제외한 TK 지역 21개(84%) 선거구의 공천을 마무리했다.

이에 따라 대구 중구남구에선 국힘 도태우 변호사와 민주당 허소 전 노무현 정부 청와대 행정관이, 서구에선 3선의 국힘 이상훈 의원과 개혁신당 서중현 전 서구청장이 맞붙는다.

북구을에선 국힘 김승수(초선) 의원과 민주당 신동환 영진전문대학교 겸임 조교수, 개혁신당 황영헌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자유통일당 정한나 예비후보, 무소속 신유상 전 전국협동조합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이 5파전을 벌인다.

수성구갑에선 5선의 국힘 주호영 의원을 상대로 민주당 강민구 대구시당 위원장, 자유통일당 김수진 전 영남대 외국어 연수원 영어강사, 무소속 김기현 전 국힘 대구시당 부위원장 등 4파전에 에상된다.

수성구을에선 국힘 이인선(초선) 의원과 민주당과 새진보연합, 진보당 등 3당이 ‘선거연합’으로 선출된 새진보연합 오준호 전 20대 대선 후보, 개혁신당 조대원 대구시당위원장, 무소속 박경철 수성미래연구원 원장 등 4명이 맞붙는다.

달서구갑에선 최근 국힘 현역인 홍석준(초선) 의원을 제치고 단수 추천을 받은 원조 친박 유영하 변호사와 민주당 권택흥 전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 본부장이 양자 구도가 형성됐다.

달서구을에는 3선의 국힘 윤재옥 원대대표를 상대로 민주당 김성태 전 달서을지역 위원장, 자유통일당 임명희 정도감리교회 부목사 등 2명이 도전장을 낸 상태다.

달서구병은 현역인 국힘 김용판(초선) 의원을 경선에서 누리고 올라온 권영진 전 대구시장과 ‘선거연합’으로 선출된 진보당 소속 최영오 대구시당 달서지역위원회 공동위원장이 맞대결을 벌인다.

달성군은 3선에 도전하는 국힘 추경호 의원을 상대로 박형룡 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정책조정실장이 이번에도 도전장을 내고 진검승부를 예고했다.

경북 포항 북구에선 국힘 김정재 의원과 민주당 오중기 예비후보, 자유통일당 신성환 예비후보, 무소속 김재원 포항지역학연구회 대표 등 4명이 맞붙는다.

포항 남구울릉군에선 국힘 이상휘 전 대통령실 춘추관장과 민주당 김상헌 전 경북도의원, 자유통일당 박판석 전 포항 자유애국시민연합회 사무총장이 3파전을 준비하고 있다.

경주시에선 국힘 김석기 의원과 민주당 한영태 예비후보, 자유통일당 정수경 예비후보가, 김천시에선 국힘 송언석 의원과 민주당 황태성 예비후보, 무소속 박건우 예비후보가 붙는다.

구미갑은 국힘 구자근 의원과 민주당 김철호 예비후보, 자유통일당 최인화 예비후보가, 경산시는 국힘 조지연 예비후보와 민주당 유용식 예비후보, 무소속 최경환 전 의원, 진보당 남수정 예비후보, 녹색정의당 엄정혜 전 경산시의원이 경쟁한다.

영천·청도에선 국힘 이만희 의원의 단수 공천에 반발해 탈당한 김장주 예비후보와 김경원 예비후보 간 단일화에 여론조사 승자가 이 의원과 총선에서 맞붙는다.

상주·문경에선 국힘 임이자 의원과 민주당 이윤희 경북도당 수석부위원장, 고령·성주·칠곡에선 국힘 정희용 의원과 민주당 정석원 예비후보가 진검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김홍철기자 khc@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