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강대식·김형동 본선행…與 TK 공천 4곳 남아
현역 강대식·김형동 본선행…與 TK 공천 4곳 남아
  • 이지연
  • 승인 2024.03.1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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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발언’ 도태우 공천 유지
강대식, 김형동 후보(왼쪽부터)
강대식, 김형동 후보(왼쪽부터)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2일 대구 동구군위군을과 경북 안동시예천군을 비롯한 10개 선거구 4·10 총선 후보 공천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또 5년전 5·18 관련 부적절한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대구 중구남구 도태우 공천자에 대해서는 거듭된 본인 사과의 진정성을 인정, 공천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관련기사 참고)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 회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대구 동구군위군을 선거구에선 강대식 의원이 이재만 전 동구청장을, 경북 안동시예천군에선 김형동 의원이 김의승 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을 각각 제치고 본선행 티켓을 얻었다고 알렸다.

이로써 국민의힘은 총선 20여일을 앞두고 대구경북 25곳 선거구 중 21곳을 마무리했다.

나머지 4곳 중 국민추천제가 적용되는 대구 북구갑과 동구·군위갑은 13일 면접 진행 후 15일 결과를 발표한다.

경북 구미을과 의성·청송·영덕·울진은 이날부터 13일까지 양일간 경선 여론조사를 진행한다.

오는 14일과 15일 후보자 결정을 끝으로 TK지역 공천이 모두 마무리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당 공관위의 공천 경선결과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을에선 한기호 의원이 공천장을 거머쥐었다.

경남 김해갑에선 박성호 전 경남도 행정부지사가 공천 확정됐으며 서울 중·성동을에선 이혜훈 전 의원, 경기에선 하남갑에 이용 비례대표 의원, 안산을에 서정현 전 안산을 당협위원장, 고양을에 장석현 전 인천남동구청장, 파주을에 한길룡 전 파주을 당협위원장이 경선에서 이겼다.

부산 서·동구 선거구에선 50%이상의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영삼 전 대통령의 손자 김인규 전 대통령실 행정관과 곽규택 법무법인 친구 대표변호사가 양자 결선을 치르게 됐다.

이지연·김도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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