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대학생들 사이에서 한국 배우기 열풍이 불고 있다. 5일 영남대에 따르면 최근 태국 송클라대학교 푸켓캠퍼스 국제학부 2, 3학년 학생 28명이 한국어와 한국에 대해 배우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지난달 15일부터 영남대에서 연수를 시작한 이들은 8월 12일까지 8주간 한국어교육을 비롯해 문화체험과 현장학습 등을 통해 한국을 배운다. 이번에 영남대를 찾은 태국 학생들의 전공은 한국학으로 한국어를 비롯해 한국의 문화와 역사, 정치 등을 배우고 있다. 이들은 재학 중, 방학을 이용해 한국어교육 단기연수과정을 이수한다. 연수생들은 연수기간 중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대구과학관, 국립대구박물관, 서울 청계천, 제2롯데월드, 울산 현대자동차와 포항 포스코 등 대구·경북의 주요 명소와 산업체 현장, 서울을 오가며 한국의 문화와 경제를 직접 체험한다. 이들은 경주 불국사, 첨성대, 안동 하회마을 등도 둘러보며 전공 수업 시간에 배운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몸소 체험하는 시간도 갖는다. 연수에 참가한..
남승현 | 2018-07-05 16:23
대구과학대학 해외봉사단이 아프리카 탄자니아를 향해 23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2일 대구과학대학에 따르면 재학생들의 글로벌 재능기부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8일부터 오는 20일까지 23일간 32명의 봉사단(학생 30명, 지도교수 2명)을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 지역에 파견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대학은 해외봉사단 파견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실시, 지원자 300여명 중 최종 30명의 학생을 선발해 천안 국립 청소년 수련원에서 3차례 연수를 실시하며 해외봉사활동을 준비해 왔다. 봉사단은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 지역에서 (사)태평양아시아협회(PAS)와 공동으로 한국어교육과 태권도, 전통놀이 등 교육봉사를 비롯해 의료봉사, 벽화봉사, 창문 및 체육시설 개보수 등 환경개선봉사를 펼칠 계획이다. 또, 간호지원과 K-POP 등 한국문화를 알리고, 현지에서 요청되는 봉사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구과학대 해외봉사활동에는 KBO, 농심, 삼양사, 샘..
윤부섭 | 2018-07-02 21:17
계명문화대학은 최근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018 제11회 한국카빙데코레이션 경연대회’에 호텔항공외식관광학부 외식사업전공 학생 13명이 참가해 서울시장상 2개, 협회장상 3개, 대상 5개, 금상 8개, 최우수상 4개, 우수상 2개, 동상 1개 등 25개의 상과 함께 전원 수상 했다. 단체전시에 참여한 김기호씨 등 5명은 ‘일월오봉도’라는 주제로 한국전통그림과 사방신을 표현해 한국의 멋을 알리고자 했고, 장연희씨 등 4명은 ‘별자리’라는 주제로 아름다운 밤하늘의 별자리를 수박카빙으로 표현해 각각 대상(서울시장상)을 수상했다. 특히 2학년에 재학중인 장연희(여·20)씨는 단체전시, 개인라이브, 개인전시에서 모두 대상(협회장상)을 수상해 3관왕의 쾌거를 이뤘다. 또한, 2학년 김기호(23)씨도 단체전시 대상(서울시장상), 개인전시 금상, 개인라이브 대상(서울시장상)을, 2학년 김지윤(19)씨는 단체전시 대상, 개인전시와 개인라이브에서 최우수를 수상했다. 이외에도 개인전시, 개인라이브, 개..
윤부섭 | 2018-06-25 21:17
교육부가 20일 ‘2018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1단계를 발표한 결과 대구·경북지역 주요 4년제·전문대학들은 모두 최고 등급인 ‘자율개선대학’으로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역 주요대학들이 학생취업률, 교원확보율 등 모든 지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기 때문이다. 대구·경북의 경우 4년제 대학은 경북대, 영남대, 계명대, 대구대, 대구가톨릭대, 경일대, 대구한의대, 금오공대, 경운대, 한동대 등이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됐다. 전문대학의 경우 영진전문대학, 영남이공대학, 대구보건대학, 계명문화대학, 대구과학대학, 수성대학 등이 최상위 평가를 받았다. 자율개선대학은 정원감축 권고 없이 2019년부터 일반재정지원을 받게 되며 목적성 재정지원과 달리 지원금을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반면 자율개선대학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대구 A대학과 경북 B대학등은 내달 2단계 진단을 받아야 한다. 2단계 진단은 전공·교양 교육과정, 지역사회 협력·기여, 재정·회계 안정성 등 대학의 지속..
남승현 | 2018-06-20 16:42
영남대가 ‘2018년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서 대구·경북 지역 대학중 가장 많은 6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19일 영남대에 따르면 올해 선발시험에는 전국 111개 대학중 498명이 지원해 총 130명이 선발됐다. 이 중 영남대 출신은 행정직렬 4명, 기술직렬 2명 등 총 6명이 합격했다. 행정직렬에서는 이양희(26, 경제금융학부 졸업), 이민규(25, 식품자원경제학과 졸업), 이해정(24, 언론정보학과 졸업), 박정민(22, 행정학과 졸업), 기술직렬에서 박건호(26, 기계공학부 졸업), 최준영(25, 전자공학과 졸업) 씨가 합격했다. 영남대 출신 합격자는 2016년 4명, 2017년 5명 등 매년 증가하고 있다. 대학차원의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이 경쟁력을 높이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영남대는 대학 추천자 모집 전 단계부터 필기시험과 서류전형 등 선발 전 과정에서 학생들을 직접 챙긴다. 대학은 매년 6월께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을 준비하는..
남승현 | 2018-06-19 1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