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사장 장익현이하 딤프)이 본격적인 축제를 열흘 앞두고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줄 23개의 ‘딤프린지(DIMFringe)’ 팀을 선정했다. ‘딤프린지’란 딤프 축제 기간 중 동성로 야외무대, 뮤지컬광장, 김광석길, 2.28공원 야외무대 등 대구 주요지역에서 여러 장르의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딤프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이번에 선정된 딤프린지에는 각종 행사 무대에 오른 실력파 공연팀 부터 딤프를 통해 처음으로 무대에 오르는 동호인 모임까지 다양한 예술단체가 포진되어 뮤지컬 공연팀 뿐만 아니라 밴드, 댄스, 무술, 악기 연주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선정된 딤프린지팀에는 뮤지컬 공연으로 즐거움을 선사할 ‘정샘엑토멘토’, ‘Lifest’, 50대 주부들로 이루어진 ‘목련오카리나’, 20명의 색소폰 연주자의 하모니가 기대되는 ‘강북색소폰연주단’, 택견을 전 세계에 알리고자 젊은 청년들이 모여..
황인옥 | 2015-06-17 09:30
소프라노 마혜선과 테너 김성빈의 독창회가 18, 19일 양일간 오후 7시 30분 대구시민회관 챔버홀에서 열린다. 이번 독창회는 대구시민회관 기획 ‘지역예술진흥프로젝트시리즈’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지역예술진흥프로젝트는 신진, 기성, 원로 등 다양한 지역음악인의 활동을 넓히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18일 첫 공연에는 따뜻하고 풍부한 음색으로 극고음에서부터 기교 있는 배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는 콜로라투라 소프라노 마혜선의 리사이틀이 열린다. 그녀는 국립 안동대와 계명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이탈리아 페사로 로시니 국립음악원을 전체 수석으로 졸업한 후 베니스 국제 콩쿠르 3위를 입상했다. 또 키에티, 리치오네, 시에나, 쿠네오, 줄리오 네리 국제 콩쿠르에서 각각 모두 1위로 우승하며 세계무대에서의 화려한 활동을 시작한 이후, 유럽 전역에서 열린 오페라에 주역으로 출연했다 이날 독창회는 계명대, 울산대 외래 교수이며 오페라 전문 반주자인 피아니스트 장윤영과 함께 호흡을 맞춰 모차르트의 ‘모테트’..
황인옥 | 2015-06-17 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