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주시장학회는 29일 시청 알천홀에서 장학생, 학부모, 교사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경주사랑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2017년도 장학금은 대학생 248명에게 1인당 200만원씩, 고등학생 159명에게는 1인당 100만원씩, 중학생 82명에게 1인당 50만원씩 총 489명에게 6억9천600만 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경주시장학회는 138억원의 기본재산 이자수입과 후원금으로 2011년부터 매년 지역의 학업성적 우수자와 체육, 과학, 문화, 예술 등 다방면에서 우수한 기량을 보인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올해까지 6년간 총 1천622명에게 20여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지난해부터는 지급인원을 2배로 확대했다. 경주시장학회는 장학기금 200억 원을 목표로, 현재까지 시 출연금과 시민, 기업체, 기관사회단체 등의 후원금으로 총 170여억 원의 장학기금을 마련했다. 경주=이승표기자 jc7556@idaegu.co.kr
이승표 | 2017-11-29 14:02
경주시는 27일 손곡동 경주생활체육공원에서 최양식 시장, 박승직 시의장, 이광환 KBO 육성위원장, 한택근 한국여자야구연맹 회장, KBA(대한야구협회) 하일 위원 등을 비롯해 지역 체육회 및 야구협회 관계자와 선수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손곡야구장 조성공사’ 기공식을 가졌다. 기공식에는 경주 출신으로 롯데자이언츠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전준우 선수와 NC 다이노스의 홈런타자 권희동 선수가 참석해 축하했다. 성인1종 정규 구장으로 건립되는 야구장은 지난 2007년 경주생활체육공원에 조성한 야구장 이후 두 번째로, 기존 활용도가 낮은 체육시설을 철거하여 조성함으로써 토지 매입비를 대폭 절감했다. 총 사업비는 16억원으로, 경기장 면적 10,671㎡, 좌우거리 98m 규모의 야구장 1면과 주차장 50면, 진입도로 정비 등을 추진하고, U-15 전국유소년야구대회 개최에 앞서 내년 5월 중으로 준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신규 야구장 조성과 함께 별도 사업으로 기존 야구장을 정식 규격으로 정비..
이승표 | 2017-11-27 16:00
경주시는 내년도 당초 예산을 올해보다 20억원(0.17%) 증액한 1조 1천480억원으로 편성해 21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지방재정운용의 효율성 제고에 중점을 두고, 추진중인 계속사업의 안정적인 마무리와 지역균형개발을 위한 기반시설 투자, 시민의 삶을 행복하게 만들기 위한 복지정책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 농축수산업의 경쟁력 제고 등 서민생활 안정과 미래세대 투자지원에 중점 투자한다. 일반회계는 40억원 늘어난 9천280억원이다. 특별회계는 2천200억원이다. 상·하수도 등 공기업특별회계에 891억원, 사적관리특별회계 등 13개 기타특별회계에 1천309억원을 편성했다. 공공시설분야는 공공청사 및 문화원 건립, 산내면 행정복합타운 건립, 치매안심센터 건립 및 운영 지원, 경주시 자원봉사센터 리모델링, 천북복지회관 건립 등이다. 문화관광체육 분야는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건립, 포석정지 전시관 건립, 대릉원 일원 경역정비, 불국스포츠 센터 건립과 알천구장 확장이다. 사회복지 및 보건분야에..
이승표 | 2017-11-22 13:46
(재)경주문화재단은 경주예술의전당 알천미술관의 대표 브랜드사업인 ‘2018 경주작가 릴레이전’의 참여 작가를 공개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경주시에 주소를 가진 예술가, 경주시 소재 학교의 재학자, 수료자, 졸업자, 경주시 출향 예술가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작가들은 전시기획 자문, 홍보, 전시안내원 등 기존 지원과 함께 미술평론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모집분야는 평면, 입체, 영상, 설치, 뉴미디어 등 장르를 가리지 않는다. 접수는 13일부터 24일까지이며 공모신청서를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하면 된다. 공모신청서는 경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공모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알천미술관(054-748-7725~6)으로 하면 된다. 경주=이승표기자
이승표 | 2017-11-03 12:17
경주시가 아시아·태평양지역 최초로 경주에서 열리는 ‘제14차 세계유산도시기구(OWHC) 세계총회’의 국제 영상공모전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 했다. 최양식 경주시장과 영상출품자인 허윤현(20·남), 권성연(20·여)씨가 2일 총회 장소인 하이코에서 데니스 리카르드 세계유산도시기구 사무총장으로부터 상장과 트로피를 수여받았다. 대상 수상 작품의 주제는 ‘나의 도시, 우리의 세계유산, 경주(My city, our World Heritage, it was Gyeongju)’로, 재미동포인 셀린 킴이 할아버지의 동화 같은 이야기를 듣고 동화 속 비밀을 찾기 위해 경주를 방문한 여정을 담고 있다. 영상에서 그녀의 할아버지가 전한 경주의 세가지 비밀은 ‘궁전을 담은 연못, 빛이 된 염원, 도시를 비추는 별’에 대한 이야기로 각각 동궁과 월지, 황룡사지, 첨성대를 비화했다. 세계유산도시기구의 국제 영상공모전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세계유산도시의 다양한 모습과 매력을 5분 이내의 동영상으로 제작하여 유튜..
이승표 | 2017-11-02 1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