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8일 경주 신화랑 풍류체험벨트(화랑마을)사업 기공식을 갖고 본격 조성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 최양식 경주시장, 한혜련 경북도의회 부의장, 기관단체장, 주민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신화랑 풍류체험벨트 사업은 3대문화권사업의 선도사업으로 신라문화의 핵심 거점이 경주·청도·영천·경산을 중심으로 화랑정신을 체험, 교육, 계승하기 위해 오는 2016년까지 7년간 총 2천295억 원이 투입되는 국책사업이다. 특히, 기공식을 가진 경주지구는 신화랑 풍류체험벨트 총괄본부로 국비 600억 원, 지방비 322억 원 등 총 사업비 1천13억 원이 투입된다. 경주시 석장동 일원에 화랑유물전시관, 교육관, 생활관 등 화랑교육·체험·휴양단지를 조성해 화랑도 수련 덕목의 핵심인 도의를 서로 연마하는 핵심거점지구이자 신화랑 활동 인증제 도입공간으로 구축, 화랑정신을 계승·발전시킬 계획이다. 경북도내에서 추진되고 있는 3대문화권사업은 유교·가야·신라 등 풍부한 역사문화..
이종훈 | 2013-12-18 16:09
경북도는 지방세 고액·상습체납자 117명의 명단을 16일 도(www.gb.go.kr) 및 시군 홈페이지와 도보를 통해 공개했다. 공개대상자는 3월 1일 현재, 체납발생일로부터 2년이 지난 지방세가 3천만 원 이상인 체납자 중 지난 4월, 1차 공개 대상자로 선정된 체납자에 대해 6개월간의 소명기회를 부여했음에도 납부하지 않은 체납자다. 공개대상 항목은 체납자의 성명·상호(법인명, 법인 대표자), 나이, 직업, 주소, 체납액의 세목·납부기한 및 체납요지 등이다. 지방세 명단공개 대상자는 117명 중 개인은 71명, 법인은 46개 법인이고 체납액은 137억 원에 이른다. 업종별 현황은 제조업 28명, 서비스업 24명, 건설·건축업 21명, 도소매업 5명 등으로 나타났다. 체납유형별로는 부도폐업 59명, 담세력 부족 48명, 사업부진 7명, 해산 등 3명 순이다. 한편, 도는 이번공개를 통해 고액·상습체납자를 심리적으로 압박하고, 다른 체납자의 체납발생을 사전 예방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이종훈 | 2013-12-16 18:13
경북 포항이 명문 전국 최고 교육명문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6일 포항지역 고교에 따르면 2014학년도 서울대학교 수시모집 입학전형에서 경북도 23개 시군 합격자 103명 중 포항이 47명의 학생이 합격함으로써 역대 최고의 실적을 거뒀다. 이는 경북도 전체 대비 포항지역 서울대 합격자 비율이 45.6%에 달한다. 이번 47명의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한 포항지역 학교별 현황을 보면 포항제철고가 26명, 경북과학고 5명, 영신고 3명, 영일고 3명, 대동고 2명, 포항여고 2명, 포항고 1명, 동지고 1명, 유성여고 1명, 동성고 1명, 중앙고 1명, 중앙여고 1명이다. 특히 포항제철고가 이번 서울대에 26명의 합격자를 무더기로 배출하면서 명문고로 우뚝섰다. 앞으로 서울대 정시합격자까지 감안하면 더욱 많은 합격자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포항지역은 경북도 교육을 선도하는 교육명문지역으로 뿌리내리면서 일선 중·고교 학부모 및 교육부, 전국 명문대학 등으로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이종훈 | 2013-12-16 1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