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아침부터 대구를 뜨겁게 달군 날씨 속에 방학임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두 손을 맞잡고 행복의 발걸음이 시작되었다. 첫날은 감성으로 다가가는 부모와 자녀, 소통하는 부모와 자녀라는 주제로 자연스럽게 대화의 장을 만들었다.
활동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았으며, 부모는 부모의 긍정마인드가 자녀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지를, 자녀는 부모를 이해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부모-자녀 간 감동의 눈물을 보이며 서로의 애뜻함을 키웠다.
둘째날은 자기주도학습의 효과에 대한 이야기와 ‘우리 자녀들이 진정으로 행복한 미래는 무엇일까?’라는 주제로 소통을 하며 부모-자녀 관계에 도움을 줄 수 있었다.
대구동부교육지원청 최성환 교육장은 학생들의 꿈리스트 발표시간에 참관해 자녀들의 창의적인 꿈리스트를 들으며 “참석한 학부모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는 기회를 가지고, 자녀에 대해서도 다시 이해해 효율적인 진로 및 학습코칭을 해 자녀와의 관계가 긍정적으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