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경찰서 형사팀은 지난달 1일 허리통증완화 목적으로 자신의 집 텃밭에서 양귀비 515포기를 밀경작한 K(62)씨를 단속하는 등 양귀비 밀경작사범 9명, 대마 밀경작사범 3명, 총 12명을 적발해 불구속 입건하고 양귀비 1천480포기, 대마 3천296포기를 압수해 전량 폐기하는 성과를 거뒀다.
밀경작사범 대부분은 주거지 화단이나 텃밭 등에서 가정상비약 및 관상용으로 양귀비·대마를 밀경작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봉화=김교윤기자 kky@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