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의 뛰어난 요리·제과 실력 “놀라워”
고교생의 뛰어난 요리·제과 실력 “놀라워”
  • 이정희
  • 승인 2014.10.07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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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장배 전국대회 열려…50개교 100여명 참가
대구자연과학고 윤상한 학생, 요리부문 ‘대상’
신명고 이승현 학생, 제과부문 ‘대상’
계명문화대학222
계명문화대학은 최근 총장배 전국고교 요리·제과 경연대회를 가졌다.
계명문화대학 식품영양조리학부는 요리 및 제과 제빵 자질을 갖춘 인재 발굴 및 양성을 위해 지난달 20일 ‘2014년 제15회 계명문화대학 총장배 전국고교 요리·제과 경연대회’를 가졌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50개 고등학교에서 요리와 제과에 흥미를 가진 학생 10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요리부문은 ‘대구 특산물을 이용한 요리’, 제과부문은 ‘슈를 이용한 디저트’라는 과제로 1시간 30분의 시간이 주어졌으며, 심사는 현직에서 근무하는 파티스리와 셰프가 직접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위생, 작업태도, 기술성, 재료의 적합성·표현성, 완제품의 조화 및 상품화 가능성을 심사했다.

요리부문 대상은 대구자연과학고등학교 윤상한 학생으로 연근으로 맛을 낸 리조또튀김 과 채끝살스테이크를 선보였다.

제과 부문에서는 신명고등학교 이승현 학생이 ‘생토노레(프랑스 파리의 한 거리 명칭)’라는 제목의 작품으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작품의 특징은 슈에 녹인 설탕을 묻힌 후 왕관모양으로 장식하고 가운데 부드러운 크림을 넣은 아름다운 맛과 멋이 일품인 디저트이다.

우춘택(대구 그랜드호텔 조리부장) 심사위원장은 “고등학생이 높은 수준의 디저트를 1시간 30분 안에 만들기가 쉽지 않은데 가능케 했으며, 기술점수와 완성품의 조화는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았다”며 “해마다 열리는 대회에서 더욱 향상된 작품들이 출품돼 대회의 질적인 부분이 최고에 이르고 있다”며 계명문화대학교 총장배 요리제과대회를 높은 수준의 대회로 평가했다.

이 밖에 금상은 달성고등학교 박수홍 학생, 권혜수 학생, 은상은 동부고등학교 서유민 학생 외 4명이 수상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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