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치고 힘든 삶…‘힐링이 필요해’
지치고 힘든 삶…‘힐링이 필요해’
  • 남승렬
  • 승인 2015.01.18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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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흠·하수상밴드 공연 23일 아트팩토리 청춘
정흠밴드(5)
정흠밴드
아기자기한 보이스의 보컬 정민경과 실력파 기타리스트 황명흠으로 이뤄진 혼성듀오 그룹 ‘정흠밴드’와 사람냄새가 물씬 풍기는 ‘하수상밴드’가 복합문화공간 아트팩토리 청춘에 찾아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한다.

정흠밴드는 노리터 플레이스에서 진행하는 정기 공연에 꾸준히 참가했고 지난해 3월에도 단독 콘서트를 진행한 바 있다. 지난 6일 발매된 프로듀서 갹송의 디지털 싱글 ‘Beach Paradise’에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보컬 정민경은 최근 아시아나 380 항공기 CF 삽입곡을 불렀다.

특히 정민경은 작은 체구가 무색할 정도로 맑고 높은 고음을 자랑하는 보이스를 지녔다. 그녀의 보이스와 황명흠만의 핑거스타일이 잘 어우러져 국내에서는 보기 힘든 파워풀하지만 감성적인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일명 ‘홍대 꿀성대’와 유튜브 스타 기타리스트 실력파 두 뮤지션의 만남은 음악적으로 높은 시너지를 내고 있다.

주로 희망을 주는 밝고 긍정적인 가사와 지친 마음을 위로하는 따뜻한 멜로디로, 듣는 이들에게 음악적인 치유를 선사하는, 감성적이고 따뜻한 밴드다.

이 그룹은 또 국내 POP 뿐만 아니라 자작곡은 물론이거니와 재즈까지 폭넓은 음악적인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다.

하수상밴드는 일상생활에서부터 사회적인 것들까지 세상의 온갖 ‘하 수상한 것’들을 음악으로 표현하는 밴드로 세월에 대한 해학과 풍자, 재치와 익살이 있는 음악을 하는 블루스기반의 밴드다.

특유의 음악으로 사람들에게 위로를 해주는 하수상밴드는 삶의 애환이나 근심 같은 것들을 블루스라는 장르를 이용, 음악적으로 표현한다. 공연은 오는 23일 오후 8시 대구 중구 대봉동 아트팩토리 청춘. 전석 2만원. 053)744-5235.

남승렬기자 pdnams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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