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제진흥원은 대회 참가기업 중 이마트 입점 희망업체 130개 업체와 도내 우수중소기업 50여개 업체 등 총 180개업체를 대상으로 13일 식품, 14일 비식품 파트로 나눠 이마트 본사 바이어 30명과 1:1 매칭을 통해 입점 상담회를 진행했다.
또 이마트 입점정책 및 전략, 품질관리, 제품표기 상태 등 사전설명회를 동시에 실시, 이마트와 지역 중소기업을 연결하는 매개체 역할을 함으로써 참여 기업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
상담회 진행 결과 상담업체들 중 15개 업체는 상품의 품질 및 가격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재상담 또는 해당 바이어의 현장 실사를 통해 이마트 전국점에 입점할 기회가 제공될 전망이다.
이태암 경북경제진흥원장은 “세계한상대회와 연계, 국내 신시장개척을 위해 진행한 이마트 입점상담회는 진흥원이 직접 주관한 행사로 세계한상들 및 전국 중소기업 대상 경북경제진흥원의 위상제고 뿐만 아니라 진정한 중소기업 지원군으로서의 역할을 다 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14차 세계한상대회는 10월 13일 ~ 15일까지 전세계 10여개국에서 활동하는 1천여명의 재외 동포 경제인과 국내 중소기업 200여개 업체 임직원들이 참여, ‘한민족의 자존심, 세계로 뻗어가는 한상’ 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