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한동대에 따르면, ‘이공계 창업꿈나무 과제’는 중소기업청의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의 하나로 지난해에 총 350여 개의 지원팀 중 80개 팀을 선정해 팀마다 5천만 원의 개발자금을 통해 창업을 지원한 프로그램이다. 이 팀들을 대상으로 지난 9월에 기술전문가와 전문엔젤투자자들의 최종 평가를 통해 10개의 우수팀이 선정됐다.
한동대 제이제이 벤처스팀의 아이디어는 ‘생체신호 기반의 연속강도 제어가 가능한 3차원 웨어러블 입력장치개발’이다.
주요 어플리케이션은 △뇌졸중 환자의 운동치료과정에 필요한 사용자별 DB구축과 모니터링 △재활훈련계획수립 지원 등이다. 상당수가 편마비로 고통을 겪는 뇌졸중 환자들의 손과 팔의 기능회복을 위해서 환자의 신체를 측정하고, 환자 회복 수준에 맞는 적절한 프로그램을 제안해 주는 장치다.
포항=이시형기자 lsh@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