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나눔나무에 행복 열매가 ‘주렁주렁’
행복나눔나무에 행복 열매가 ‘주렁주렁’
  • 남승현
  • 승인 2016.03.0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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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소속 직원들
승진 기념해 소액기부 눈길
사진-시교육청
대구시교육청이 소액기부확산을 위해 행복나눔 나무를 만들어 기부자의 이름과 마음을 담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소속 직원들이 승진, 발령을 기념해 인재육성재단에 소액의 장학금을 내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시교육청은 장학금 기부가 거액이 아닌 소액의 정성을 담아 내는 것도 보람된 것임을 강조하고 있다.

이에따라 대구시 인재육성장학재단은 직원들이 승진, 발령을 맞아 자발적으로 기탁해 준데 대한 감사 표시로 행복나눔 나무에 행복 열매를 단다.

행복나눔 나무는 시교육청 동관 1층 로비에 장학기금 기탁에 대한 감사한 마음과 홍보를 위해 마련된 나무 모형이며, 장학기금 기탁자의 감사메시지를 담은 행복열매를 단다.

지난 1일자로 대구시교육청 소속 장학관 및 장학사로 승진 및 전보 발령난 10명은 최근 대구시 인재육성장학재단에 기금 50만원을 기탁했다.

시교육청 장학관으로 근무하다가 신당초로 발령 난 정병우 교장은 “소액이나마 저의 기쁨을 기금으로 기탁해 어려운 학생들에게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인재육성장학재단 관계자는 “승진 발령 외에도 공무원 본인, 가족 및 친지의 승진이나 시험 합격 등 각종 경조사 때 본인 또는 동료직원 명의로 소액 기부를 해 기쁨과 감사의 마음을 표시할 수 있다”며 “소액 기부가 불씨가 돼 소액기부 문화가 더욱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남승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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