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교권침해 감소세…보호 대책 효과
대구 교권침해 감소세…보호 대책 효과
  • 남승현
  • 승인 2016.03.08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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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청, 최근 4년 분석

작년 발생건수 62.8% 줄어
대구지역의 교권침해 사례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학생과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의 교권에 대한 인식이 높아진 것과 대구시교육청의 교권보호를 위한 다양한 대책이 실효성 있게 추진되고 있기 때문이다.

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4년간 교권침해는 2012년 530건, 2013년 456건, 2014년 264건, 2015년 197건으로 점점 감소하고 있다. 2012년에 비해 2015년에는 교권침해 건수가 62.8%나 감소했다.

올해 시교육청이 교권보호를 위한 종합대책으로는 교권119 운영 활성화, 교권보호 연수 및 홍보 실시, 교권보호 홍보, 교권침해 은폐 방지 대책, ‘교권지킴이 사례집’보급 등으로 실질적으로 교권보호 및 교권침해 발생 시 도움이 되는 사업들로 이뤄져 있다.

‘교권119’는 교권침해 사안 발생시 분쟁 해결 초기부터 종료까지 지원해주는 교권보호 One-Stop 전담기구로서 변호사, 상담사, 퇴직교원, 전문직 등 8명(총 2팀)의 전문가로 구성되어 지난해 11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교권침해를 당한 피해 교원에 대해서는 심리상담, 힐링, 치료, 법률적 지원 등수요자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원들이 학생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 조성에 노력하고, 교권침해 사안 발생시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해 교원의 교직 만족도가 학생,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의 만족감으로 이어지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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