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예절 배우며 바른 인성 길러요”
“전통예절 배우며 바른 인성 길러요”
  • 남승현
  • 승인 2016.03.1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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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청 체험센터
매년 참가 학생수 늘어
사진-시교육청
시교육청은 오는 4월부터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예절체험을 실시한다.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4월부터 19개 예절교육체험센터에서 초등학교 4학년과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1일 6시간 프로그램으로 예절체험을 실시한다.

1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는 기존의 현대예절과 전통예절 중심으로 운영해오던 예절교육체험센터 프로그램을 인성체험을 중심으로 운영한다.

또 기존의 예절프로그램 중 만족도가 높은 프로그램과 시설은 계속 활용하면서 인성교육 역점추진과제인 인성교육 실천 3운동(‘미소 친절 운동’, ‘내가 먼저 양보하기 운동’, ‘사랑 나눔 운동’)과 연계하도록 개선했다.

특히 초등학생과 중학생의 발달단계를 고려, 초등학생에게는 조부모님, 부모님, 선생님, 친구에게 바른 언어로 사랑의 카드 쓰기를 하고 중학생은 SNS로 사랑의 인사 전하기를 실시한다.

사랑 나눔 활동으로 초등학생은 가족을 위한 봉사활동을, 중학생은 지역사회로 확대해 봉사활동을 실천한다.

전통예절에서는 초등학생이 한복 입고 절하기와 사자소학을 공부하는 동안 중학생은 전통 성년식인 관계례를 체험하는 등 학생들의 관심과 흥미를 고려한 다양한 활동이 이뤄진다.

예절교육체험센터에 입소하는 학생들은 미소친절, 언어문화개선, 봉사, 공동체의식 함양, 예절, 효를 실천하는 프로그램을 코너 별로 체험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대구예절교육체험센터에서는 예절교육의 범위를 넘어 인성체험활동으로 확장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이 바른 인성과 행동을 내면화해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마음을 기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예절체험교육센터 이용현황을 보면 2014년에는 연간 285교에서 3만4천837명이 참가했고, 지난 해에는 314교에서 3만9천322명이 참가해, 매년 참여학교와 학생 수가 증가하고 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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