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아프리카 비즈니스상담, 820억원 성과”
靑 “아프리카 비즈니스상담, 820억원 성과”
  • 장원규
  • 승인 2016.06.01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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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속 협력사업 적극 추진
박근혜대통령친절합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31일 오후(현지시간) 나이로비 한 호텔에서 열린 한-케냐 비즈니스 포럼에서 축사 시작에 앞서 우후루 케냐타 케냐 대통령 등의 리시버 착용을 기다리자 우후루 케냐타 대통령이 엄지를 들고 있다. 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이 동아프리카 3개국(에티오피아·우간다·케냐) 순방의 모든 공식 일정을 마친 가운데 외교 및 경제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가 나왔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경제분야에서는 이번 양해각서(MOU) 체결을 포함한 수출관련 성과는 4천786만 달러, 프로젝트 수주는 2천71만 달러, 기술협력은 20만 달러 등 총 6천877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이는 지난해 아프리카 3개국 대상 수출액의 18% 수준이다.

청와대는 31일(현지시간) 에티오피아, 우간다, 케냐 등 아프리카 3개국 비즈니스 상담회를 통해 총 820억원(6천877만 달러)규모의 실질성과를 창출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번 3개국 상담회에는 우리 기업 51개사가 참여했으며 이 중 92%(47개사)가 중소기업이다. 아프리카 현지에선 모두 512개 바이어가 상담회에 참여했다.

청와대는 순방 3개국에서 시장정보 제공과 유통망 협력 등 10여건의 교역·투자 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한 만큼 중소기업들이 현지 진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후속 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청와대는 “이번 상담회는 중소기업들이 마지막 남은 블루오션인 아프리카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이정표를 제시했다”며 “그간 아프리카와의 교역 규모가 작아 아프리카 시장에 대한 관심이 낮았지만, 시장정보와 마케팅 기회 제공 여하에 따라 얼마든지 아프리카 진출 확대가 가능하다는 점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또 외교분야에서는 각국 정상들과의 회담에서 북한·북핵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공조를 당부하며 각국의 지지를 이끌어냈다.

장원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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